[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학교 내 교육․돌봄 환경 구축과 학생 교육․문화 프로그램 지원 등을 위해 '학교복합시설 활성화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공모일정을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학교복합시설은 지역에 필요한 다양한 문화․체육․복지시설을 교육청과 지자체가 협력해 학교의 유휴부지에 건립하는 사업이다.
충북교육청.[사진=뉴스핌DB] |
도교육청은 향후 5년간 도내 모든 시․군에 1교 이상, 총 11교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부일 교육시설과장은 "학교복합시설은 국가책임 교육․돌봄시스템을 완성하기 위해 적극 활용 할 계획"이라며 "지자체와 상생하는 지역 소멸에 대한 대응 방안으로도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자체와의 업무협약 준비와 사업 공유 등 학교복합시설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올해 약 40개의 학교복합시설 사업공모를 시작으로 5년간 약 200개의 사업을 공모․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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