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KDB생명은 모바일 전자등기우편 서비스 제공과 사고 보험금 청구 프로세스 간소화 등 고객 서비스를 개선했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기존 서면으로 발송하던 등기 우편을 모바일 전자 문서로 발송한다. 고객은 모바일로 본인 인증 후 전자 문서를 열람할 수 있다. 전자 문서는 등기우편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갖는다. KDB생명은 우편 발송 업무를 줄여 빠른 업무 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KDB생명은 또 보험금 청구 관련 제도 및 프로세스도 개선했다. 보험금 청구 서류 사본 인정 금액을 기존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높였다. 비대면 청구 방법도 확대했다. KDB생명은 2021년 도입한 사고보험금 자동심사 시스템 자동 심사 대상을 확대해 자동 심사율과 보험금 지급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KDB생명 관계자는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고객에게 보답하는 또 다른 100년을 준비하며 고객 서비스 개선을 통한 소비자 신뢰 회복을 다짐한 바 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 및 디지털 환경에 발맞춰 고객 정보 보호에 앞장서고 보험금 청구 프로세스를 비롯한 서비스 전반을 개선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KDB생명 타워 전경 [사진=KDB생명] 2023.04.21 ac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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