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스니커즈 인기에 오트리 매장 2달 운영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롯데백화점은 클래식 스니커즈 브랜드 오트리 공식 팝업 매장을 아시아 최초로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7월 30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서 운영하는 오트리 팝업 매장은 신발, 의류 등 100여 품목의 상품을 판매한다.
오트리 매장 전경.[사진=롯데쇼핑] |
테니스화로 유명한 오트리는 미국에서 출발한 40년 역사를 가진 브랜드로 최근 클래식 스니커즈 인기에 2030을 중심으로 수요가 늘고 있다. 오트리 구매 고객의 약 70%가 2030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 무겁고 부피가 큰 '어글리 슈즈'보다는 '테니스화', '코트화' 등 다양한 착장 연출이 가능한 '클래식 스니커즈'를 찾는 수요가 느는 추세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이번 팝업 매장에서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약 50여종의 '메달리스트' 스니커즈를 선보인다.
특히 여름을 맞아 나온 그린, 레드 등 10종의 메달리스트는 이번 팝업을 통해 롯데백화점이 단독으로 판매하는 제품이다.
진승현 롯데백화점 패션 부문장은 "스테디셀러인 '메달리스트'를 비롯해, 국내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의류 및 액세서리까지 망라해 팝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yk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