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홍보영 기자=산업은행은 9일 'KDB 따뜻한 동행' 64호 후원 대상으로 경찰청의 협조를 받아 복지 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범죄 피해자 6명에게 500만원씩 총 3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황영선 도봉경찰서장, 김현진 산업은행 사회공헌단장. (사진=KDB산업은행) |
이번 후원을 통해, 마트 근무 중 절도범을 제지하면서 피해를 입은, 5명의 자녀를 양육하는 한부모가정의 엄마이자 치매가 있는 노모를 돌보는 딸인 대상자가 경제적인 걱정을 덜고 병원 재활치료를 받기 시작했으며,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로 심각한 후유장애를 입은 대상자를 간호하던 부모가 희망을 가지고 대상자를 사고 이전의 정상적인 생활로 복귀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산업은행은 경찰청과 2017년 2월 업무협약을 맺고 범죄 피해자와 가족들의 사회 복귀 및 피해 회복을 지원하는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다양한 사연의 후원 대상을 선정, 이번 지원까지 모두 64차례에 걸쳐 총 12억 9천만원의 따뜻한 후원금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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