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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전국 400여 개 돌봄기관 지원…교육환경 개선 '앞장'

기사입력 : 2023년06월09일 09:27

최종수정 : 2023년06월09일 09:27

[서울=뉴스핌] 홍보영 기자=하나금융그룹은 지난 8일 오후 '여수 미평하나국공립어린이집'에서 진행된 보육 취약지역 아동들을 위한 ESG 연계 영유아 교육 프로그램에서 수도권과 지방 지역 간 아동 돌봄 인프라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우리 사회를 아이 키우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지역 돌봄기관 교육환경 개선 사업'에 앞장선다고 밝혔다.

앞으로 3년 간 진행되는 하나금융그룹의 '지역 돌봄기관 교육환경 개선 사업'을 통해 농어촌 지역 등 보육 취약지역 소재 어린이집과 유치원, 아동센터 200여개를 포함해 전국 400여개의 돌봄기관이 지원을 받게 될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8일 오후 '여수 미평하나국공립어린이집'에서 보육 취약지역 아동들을 위한 ESG 연계 영유아 경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어린이집을 방문한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사진 맨 왼쪽)이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이중 약 300여 개의 돌봄기관에는 하나금융그룹이 직접 개발한 교육 콘텐츠를 온·오프라인으로 무상 제공하고, 100여 개의 취약지역 돌봄기관에는 스마트 교육 기자재도 지원한다.

이날 '여수 미평하나국공립어린이집'에서의 행사는 경제계가 다함께 힘을 모아 지역 아동의 돌봄과 육아환경을 개선하자는 취지의 대한상의 ERT(신기업가정신협의회)의 '제3차 다함께 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이동우 롯데지주 부회장,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등 경제인과 정기명 여수시장 등이 함께해 그 의미를 더했다.

'여수 미평하나국공립어린이집'은 2020년 9월에 개원했으며, 하나금융그룹이 2018년부터 1500억원을 들여 추진해온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의 20번째 보육시설이다.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하나금융그룹은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부터 '하나 인생 여정 프로젝트'까지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며 "이제는 그룹이 이뤄온 보육시설의 양적 확충을 넘어, 아이들이 지역 돌봄기관에서도 어느 곳 못지않게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환경 개선 등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서도 하나금융그룹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영유아 ESG 연계 금융·경제 교육 ▲스마트 교육 기자재 지원 등 양질의 교육 콘텐츠 개발과 디지털 교육환경 조성을 통해 질적인 측면에서의 지역 간 교육 격차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7세 미만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금융권 최초의 ESG 경제 교육 콘텐츠 '하나 아이착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키로 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일상생활과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경제와 금융을 익히는 것은 물론 환경과 나눔의 의미까지 배우는 등 어려서부터 바르고 선한 경제관념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스마트 교육환경 구축 지원'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교육의 기회가 적었던 농어촌 돌봄기관에 ▲교육용 태블릿 PC ▲스탠드형 스마트 TV 등을 제공하고, 보육 취약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미래 필수역량인 코딩, AI 실력 등을 길러 지역 간 디지털 격차가 해소될 수 있도록 꾸준한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4월부터 결혼부터 임신, 출산, 일과 육아의 병행 등 인생 전반을 아우르는 '하나 인생 여정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여성 임직원, 소방공무원의 가임력 보전을 위한 전문 검진 및 난임 치료 지원 ▲그룹 내 공간을 활용한 '하나 맘케어 센터' 오픈 ▲'하나 그랜드 홀' 무료 대관 등 저출산 문제 해결과 초고령화 시대 극복을 위한 상생금융 문화 확산에 앞장서며 사회적 책임을 지속해오고 있다.

byh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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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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