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교보생명은 대국민 환경교육 인식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환경보호 및 인식 개선을 위한 환경교육 전파 ▲탄소중립 실천 등 선도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환경부는 지난해 6월 보험·은행·유통·식품·항공·교통 등 국민 일상생활과 밀접한 기업 9곳과 지속가능한 미래 실현을 위한 환경 교육 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 교보생명은 보험업계 대표로 이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했다.
교보생명은 현재 환경부와 함께 탄소중립 실천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임직원은 자발적으로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 서약서를 작성하고 환경부에서 제공한 '2050 탄소중립 알아보기' 교육 동영상을 시청하는 등 환경교육 전파에 동참했다.
교보생명은 ESG 경영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환경보호 교육을 이수한 임직원 명의로 나무 약 6000그루를 베트남 빈농 농가에 지원했다. 지난해 말에는 재활용 기부 캠페인을 열고 옷과 책, 생활용품 등 약 3000점을 기부했다. 교보생명은 이 기부로 탄소 7톤 감축 효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지난 1월에는 서울 종로구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쓰레기 줍기 등 환경정화 활동을 했다.
교보생명은 지난 3월 청소년 대상 '환경 지구본 공모전'을 시작으로 환경 북콘서트(6월), 지구시민 환경교육 단편 영상 공모전(9월), 광화문 광장에서 청소년 및 일반시민이 참여하는 환경교육 페스티벌(10월) 등도 열 예정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교보생명은 기업시민으로서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문제에 적극 적으로 대응하고 회사가 가진 교육 노하우를 통해 '건강한 사회,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사회적·환경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교보생명 본사 [사진=교보생명] 2023.06.08 ac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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