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한컴케어링크, 국내 최초로 SaaS 기반 유전체 분석 솔루션 개발

기사입력 : 2023년06월08일 13:37

최종수정 : 2023년06월08일 13:37

'한국인칩' 활용 유전체 분석부터 리포트 작성까지 원스톱으로 제공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한컴케어링크는 8일 국내 최초로 유전체 분석부터 리포트 작성까지 가능한 유전체 분석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솔루션은 '한국인 맞춤형 유전체 분석용 마이크로어레이칩(이하 한국인칩)'을 활용한 대용량 유전체 분석이 가능하다. 특히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형태로 구축해 클라우드 환경에서 유전체 정보 생산과 분석, 결과 리포트 제작 등 전체 과정을 원스톱으로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컴케어링크는 자사의 유전체 및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서비스인 '한컴지엑스'에 우선 적용했으며, AI 기술을 활용한 고도화로 분석 정확도 및 효율성을 한층 높일 전망이다. 또한, 향후 솔루션을 상용화해 IT 설비와 전문인력 등이 부족한 유전체 분석 기관에서도 연구와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컴케어링크 로고. [사진=한컴케어링크]

문상훈 한컴케어링크 기업부설연구소장은 "해당 솔루션을 이용하면 일정 요건을 갖춘 유전체 분석 기관은 자체 서버와 인력이 없어도 대용량 유전체 분석을 자동화해 진행할 수 있다"라며 "건강검진 결과 등과 연계한 AI 기반 건강관리 서비스 고도화에 사용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컴케어링크는 한컴지엑스 외에도 건강검진 운영관리 플랫폼 '케어헬스' 등을 제공한다.

천창기 한컴케어링크 대표는 "앞으로 한국인칩을 포함한 차세대 시퀀싱 및 약물유전체칩 등 다양한 유전체 분석 플랫폼에 이번 솔루션을 확대 적용하고, 나아가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사업 등 정부가 추진하는 다양한 국책 사업과 정밀의료 연구 분야에도 도입해 활용 범위를 적극 확장하겠다"라고 밝혔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