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한컴케어링크·가천대, 유전체 데이터 기반 개인 맞춤 영양관리 서비스 개발

기사입력 : 2023년02월09일 14:13

최종수정 : 2023년02월09일 14:13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한컴케어링크와 가천대 노화임상영양연구소는 지난 8일 가천대에서 바이오 헬스케어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유전체 검사 정보 분석 기반의 개인 맞춤형 영양관리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가천대학교 노화임상영양연구소는 개인 맞춤형 식품(식이) 제안을 위한 데이터 분석·가공·연구와 건강기능식품 개발 및 천연 안심 소재 기술개발에 집중하는 국내 최고 연구기관으로, 2016년에 설립됐다. 이 연구소에는 대통령 직속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생명의료전문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한 이해정 소장을 비롯해 30여 명의 전문 인력이 근무 중이다.

가천대 노화임상영양연구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영양균형 및 건강관리에 필요한 전문지식 전수 및 자문을 제공하고, 한컴케어링크는 소비자 직접 대상 유전자 분석 검사 정보 등을 분석해 개인 맞춤형 영양관리 알고리즘 및 서비스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왼쪽부터 박미의 가천대 교수, 이해정 가천대 노화임상영양연구소장, 천창기 한컴케어링크 대표, 송윤재 가천대 산학협력단장, 문상훈 한컴케어링크 연구소장. [사진=한컴케어링크]

또 연내에는 해당 서비스를 개인건강기록과 연계해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 경쟁력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기관은 스마트 식품 안전관리 공공과제인 '바이오 빅데이터 기반의 개인 건강기능식품 섭취 효과 검증기술 개발 및 현장 평가' 등에도 공동 참여를 추진할 예장이다.

천창기 한컴케어링크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유전체 분석 정보를 바탕으로 개인에게 적합한 영양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그간 축적한 개인건강기록을 비롯한 여러 헬스케어 데이터를 접목해 영양관리 분석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다양한 국책사업에도 공동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컴케어링크는 건강검진 운영관리 플랫폼 '케어헬스', 유전체 및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서비스 '한컴지엑스' 등을 제공하는 데이터 중심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이다. 지난해 8월에는 유전체분석센터를 설립해 유전체 및 마이크로바이옴 분석·연구 역량을 높였으며, 개인별 건강 데이터와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ICT 기술을 접목한 차별화된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