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민주, 6명 상임위원장 선출 기준 다시 정하기로...12일 의총서 확정

기사입력 : 2023년06월07일 18:01

최종수정 : 2023년06월07일 18:02

정청래 '최고위원 겸직' 논란 등으로 선출 무산
박광온, 당내 의견 수렴해 새 기준 만들기로
"다양한 의견 나와...12일 의총서 보고 후 추인"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지난달 말 한차례 무산된 바 있는 상임위원장 선출 기준을 다시 정하기로 했다. 박광온 원내대표가 오는 12일 의원총회에서 직접 새 기준을 보고하고 추인 받는다는 계획이다.

민주당 원내대표단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상임위원장 선출 기준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3.05.30 leehs@newspim.com

김한규 원내대변인은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그동안 당내 여러 그룹에서 의견들을 주셨다"며 "그런 의견들을 공유하고 우리 원내대표단이 각자 생각하는 의견들을 제시해 원내지도부가 최종적으로 결정하실 수 있도록 논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마 다음주 월요일(12일) 오전 정도에 의총을 열어서 원내대표가 생각하는 상임위원장 선정 기준에 대해 의원들한테 보고를 드리고 추인을 얻는 과정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민주당 몫인 교육위·행정안전위·산자위·보건복지위·환경노동위·예결특위 위원장 후보를 선출해야 하는 상황이다.

지난달 30일 의원총회에선 행안위원장에 3선의 정청래 의원이, 교육위원장에 3선의 박홍근 의원이, 복지위원장에 3선의 한정애 의원이 후보로 유력한 상황이었으나 일부 의원들의 반대로 선출이 무산됐다.

그동안 선수(選數)와 나이를 고려하되 장관·원내대표·최고위원을 지낸 경우 상임위원장을 맡지 않는 것이 관례였으나, 최근 이러한 관례가 무너지자 의원들이 "상임위원장 선출에 원칙과 기준이 없다"고 불만을 나타낸 것이다.

김 원내대변인은 "기존 관행부터 시작해서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야 된다는 것까지 의견이 많았어서 세세하게 소개드리긴 적절하지 않은 거 같고 구체적으로 확정되진 않았다"며 "원내대표가 여러 의견을 들었기 때문에 조만간 내부적 안을 만들어서 월요일(12일) 의총에서 발표하실 걸로 계획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중요한 건 의총 추인을 받는 거라 선정기준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잠재적 후보군에게 의사를 물어보는 건 너무 빠른 거 같다"며 "선정 기준이 정해지면 그 정해진 기준에 맞춰 후보군들을 접촉해 상임위원장 후보를 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근 정청래 최고위원이 행안위원장을 본인이 맡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선 "그런 의견이 있다는 것도 저희들은 충분히 감안하고 있다"며 "정 최고위원을 포함해 여러 의원들 의견을 감안해 최종적 선정 기준을 정하겠다"고 언급했다.

민주당은 12일 의총에서 선정 기준이 확정될 경우 즉시 후보군을 추려 13일 또는 14일 본회의에서 상임위원장 표결에 나설 계획이다. 이달 12~14일엔 국회 대정부질문이 예정되어 있다.

김 원내대변인은 "12일은 (윤관석·이성만 무소속 의원) 체포동의안 논의가 있기 때문에 어려울 것 같다"며 "13일 또는 14일 중 적절한 날로 여당 원내하고 협의해 안건을 정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hong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AI 기반 맞춤형 MY뉴스 출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매일 쏟아지는 수만 개의 뉴스 중에서 정작 나에게 필요한 뉴스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로 독자에게 뉴스를 추천해주는 'AI MY뉴스'를 11일 본격 출시했다. AI MY뉴스의 핵심은 지능형 구조에 있다. 그동안 미디어는 독자가 선택한 관심 분야에 의존해 단순히 뉴스를 선별해 제공했다. 그러나 AI MY뉴스는 독자를 이해하고 학습해가며 개인에게 꼭 필요한 뉴스를 골라 제공한다. ◆ AI 추천뉴스·글로벌투자·AI 어시스턴트 출시 'AI 추천뉴스'는 독자가 첫 번째 기사를 클릭하는 순간부터 작동한다. 관심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기사를 읽을 때마다 AI 시스템이 독자의 취향을 기억하고 분석한다. 경제 뉴스를 자주 읽는 독자라면 점차 반도체, 주식, 부동산 등 세부 관심사까지 파악해 더욱 정확한 뉴스를 추천한다. '모닝 브리핑'과 '런치 브리핑'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다. 모닝 브리핑은 AI가 밤새 분석한 전날과 당일 새벽까지의 주요 뉴스를 5~7개 헤드라인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런치 브리핑은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의 뉴스를 공공·정치, 산업시장, 글로벌, 전국 이슈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각 5개씩 핵심 내용을 전달한다. '글로벌 투자' 서비스는 AI MY뉴스의 핵심 콘텐츠다. 뉴스핌 마켓 전문기자들의 고품질 투자분석 'GAM(Global Asset Management)'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글로벌 브리핑'은 미국 증권시장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날마다 시장 개요부터 투자자 관점까지 4개 섹션으로 체계화된 분석을 제공한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를 별도 추적해 대형 기술주의 시장 영향력을 정밀 분석한다. '파워 특징주 포트폴리오'는 일일 수익률, 변동성, 이동평균 편차 등 핵심 지표를 종합해 수익률 상위 종목을 분석하고, '이 시각 증시 시그널'은 글로벌 이슈를 실시간으로 찾아 미국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호로 정리해 제공한다. '주간 연준 인사이트'는 연방준비위원회 공식 브리핑을 투자자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뉴욕증시 전문가 팁'은 매일 뉴욕 현지 증시 전문가들의 생생한 조언을 5개의 구체적인 팁으로 가공해 전달한다. 이 가운데 '뉴스 종목 추적기'는 전 세계 글로벌 뉴스에서 미국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S&P500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받을 종목을 각각 5개씩 찾아 구체적인 이유도 내놓는다. 뉴스핌이 새롭게 내놓는 AI MY뉴스 서비스 모습 [자료=뉴스핌DB] 2025.08.08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은 글로벌 AI 검색 기업 퍼플렉시티와 협력해 생활 밀착형 AI 어시스턴트도 제공한다. '뉴스 전략 24시'는 그동안 축적된 뉴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맞춤형 답변과 생활 전략을 제시한다. 미국 증시 투자 전략도 함께 제공해준다. '정책 배달 119'는 정부 정책브리핑의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상황에 맞는 정책을 찾아 신청 방법까지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정책 컨설턴트 역할을 한다. 단순 검색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의 행동을 이끌 수 있는 현실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뉴스핌의 모든 기사는 50개 국어로 번역돼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해외 독자들도 모국어로 한국 뉴스를 접할 수 있다.  ◆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 민병복 뉴스핌 회장은 "AI MY뉴스는 정보 홍수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달하는 새로운 미디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 모두의 삶에 힘이 되는 뉴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회장은 "AI MY뉴스는 독자와 함께 성장하며 개인의 삶에 진정한 가치를 더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이라며 "AI를 활용해 새로운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AI로 콘텐츠를 만들어 국민 모두가 제한 없이 무료 서비스를 바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번 AI MY뉴스 서비스는 첫 버전(V 1.0)이다. 우선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뉴스핌은 국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 수요를 직접 파악해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분야별 독자들의 성향을 파악해 다양한 콘텐츠 설계 아이디어를 받아 매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이미 서비스에 나선 AI 아나운서 글로벌 투자 콘텐츠는 물론,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뉴스핌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 시장에서 AI를 잘 활용하는 글로벌 뉴스통신사로 도약하는 데 속도를 낼 예정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8-11 12:54
사진
비만치료제 '마운자로' 21일부터 처방 가능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국릴리가 비만치료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를 14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릴리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도매 업체는 오는 20일부터 마운자로의 유통을 시작할 예정이다. 빠르면 21일부터 각 의료기관에서 처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로고=마운자로] 다만 상급 종합병원의 경우 각 기관의 약사위원회(DC)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다. 한국릴리 측은 "마운자로를 필요로 하는 국내 2형 당뇨병 및 비만 환자 분들께 치료제를 가장 빠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ykim@newspim.com 2025-08-14 14: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