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잦은 비로 마늘 수확이 지연되고 기계가 진입하지 못해 농가 인력지원이 절실하다고 7일 호소했다.
경남 창녕군 기획예산담당관 및 도천면 직원들이 7일 마늘 수확작업을 지원하고 있다.[사진=창녕군] 2023.06.07 |
이에 따라 군은 마늘은 이번 주 내로 수확을 하지 못할 경우 수확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임을 감안해 공무원은 물론 유관기관·단체에 적극적인 일손돕기 동참을 요청하고 있다.
이날 기획예산담당관 등 7개 부서, 60여 명이 참여해 일손이 필요한 농가를 돕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마늘을 수확했다.
그간 창녕군 및 경남도 소속 공무원뿐만 아니라 소방서, 농어촌공사, 농산물품질관리원, 적십자 경남지사 등 47개 단체, 507명이 도움의 손길을 나누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일손돕기를 통해 일손이 부족한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