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시너지파트너스그룹의 신약개발 관계사인 뉴로바이오젠은 미국 보스턴에서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 제약·바이오 콘퍼런스 '2023 BIO USA'에 Presenting Company로 선정돼 참석한다고 5일 밝혔다.
'2023 BIO USA'는 전세계 65개국, 국내외 약 1만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해 4만4000건 이상의 파트너링 미팅이 진행될 예정이다.
뉴로바이오젠은 '2023 BIO USA'의 파트너링 프로그램에 참가해, 개발중인 혁신치료제 KDS2010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며, N사, L사 등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들과 치매 및 비만 질환 관련 파트너십 및 공동연구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상욱 뉴로바이오젠 대표는 "의학적 미충족 수요가 매우 높은 질환인 치매와 추가 적응증으로 개발하고 있는 비만을 중심으로 글로벌 다국적제약사와 기술이전 협의를 활발하게 진행 할 예정이며, 발표기업(IN-PERSON Company Presentation)으로 최종 선정되어 회사 및 파이프라인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진행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로바이오젠은 지난달 자체 개발한 신약 합성물질인 "KDS2010"이 2023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 국책과제의 예방 및 치료기술개발 관련 치매치료제 개발 임상과제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도 이뤘다.
현재 FDA 및 유럽 허가 기준에 부합하는 수준의 대규모 임상시험을 진행 중에 있으며, 통계분석결과를 포함한 임상시험보고서를 하반기에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에 알츠하이머 치매와 더불어 비만질환에 대한 임상 2상 시험계획승인(IND)를 신청 할 예정이다.
바이오 및 의료기기 전문기업 시너지이노베이션은 2019년 11월 신약개발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뉴로바이오젠 전환사채(CB)에 투자했다. CB 전환 시 최대주주의 지위를 확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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