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핸드볼협회장, 연맹 총재 겸직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핸드볼 프로리그 전환이 급물살을 탄다.
실업리그인 SK핸드볼 코리아리그를 운영해온 대한핸드볼협회는 2일 "프로리그(H리그)를 전담하는 자회사 사단법인 한국핸드볼연맹(KOHA)을 5월 30일자로 설립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열린 2022~2023 SK핸드볼 코리아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 2차전 모습. [사진 = 대한핸드볼협회 SNS] |
연맹 총재에는현재 대한핸드볼협회장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겸직한다.
지난해 4월 출범한 핸드볼 프로리그 추진위원회는 운영 태스크포스(TF)를 올해 1월 발족했다. 2023~2024시즌부터 프로리그 출범을 목표로 경기 일정, 각종 규정 등 운영에 필요한 주요 사안에 대한 논의를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협회는 "프로리그 추진이 핸드볼 중장기 발전 전략의 핵심 과제로 한국 핸드볼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터닝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연맹 운영을 위한 세부 조직은 앞으로 별도로 구성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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