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 北위성 비난에 반발
"우크라 이어 아태지역 진출하는 전쟁마차"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북한이 2일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결코 나토의 전쟁놀이터가 아니다"면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한국·일본의 접근에 반발감을 나타냈다.
북한은 이날 관영 중앙통신을 통해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이 북한의 위성발사에 비난 입장을 낸데 대해 "극히 내정간섭적이며 도발적"이라고 비난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박진 외교부 장관과 면담을 하고 있다. 2023.01.29 mironj19@newspim.com |
중앙통신은 '국제문제평론가 정경철' 명의의 글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로의 출몰을 거듭하면서 충돌과 분쟁의 우려를 키우고 있는 나토의 최신 움직임과 결코 무관치 않다"면서 "나토가 자기의 전쟁 질주를 멈추지 않는다면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자주적인 나라들은 강력한 힘으로 전쟁 위협을 억제하기 위한 행동에 나서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라고 경고했다.
통신은 또 "나토 사무총장의 극히 내정간섭적이며 도발적인 발언은 자기의 작전 영역을 벗어나 아시아태평양 지역에로의 출몰을 거듭하면서 충돌과 분쟁의 우려를 키우고있는 나토의 최신 움직임과 결코 무관치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동쪽에로의 부단한 진출 끝에 우크라이나에 전란을 몰아온 것으로도 성차지 않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로 질주하고 있는 '전쟁마차' 나토의 기도는 지역나라들의 경계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통신은 "올해 초 6년만에 남조선과 일본을 행각한 나토 사무총장은 지역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유럽과 나토에 중요하며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라고 역설하면서 권위주의 국가들의 위협에 대처한 민주주의 국가들의 단합된 대응을 운운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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