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정진완),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과 장애인 이스포츠 대회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31일 광주 이스포츠 경기장에서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이스포츠가 장애인 전문‧생활체육으로 그 기능을 확장하는데 초점이 맞춰진 장애인 이스포츠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주최기관과 개최도시의 협력을 도모하고자 체결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왼쪽부터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 한국콘텐츠진흥원 유현석 부원장,광주광역시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이경주 원장 [사진=콘진원] 2023.06.01 alice09@newspim.com |
협약의 주요 내용은 각 기관별 대회 내 역할로 구성돼 있다. ▲콘진원은 예산지원, 행사기획 및 협력처 소통 ▲광주광역시는 시내 홍보 및 협력처 확보, 숙박 및 교통 등 편의시설과 행정 활동 지원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대회 장소와 기자재 및 공간 활용, 인근 학교와의 협력 지원 ▲대한장애인체육회는 대회 및 부대행사 진행, 선수단과 주요 인사, 등급 분류사 관리 등을 담당하며 장애인 이스포츠 대회를 추진하는 데 있어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본 협약의 일환으로 오는 11월 열리는 '제1회 장애인 이스포츠 대회(가칭)'의 개최지가 광주 이스포츠 경기장으로 확정되었다. 지난 3월 콘진원과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 이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해당 협약의 이행으로 개최지를 확정하며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착수하게 됐다.
콘진원 조현래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장애인 이스포츠 대회를 더욱 체계적으로 준비하여 성공리에 개최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 11월에 개최될 장애인 이스포츠 대회가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이스포츠를 통해 어울릴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되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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