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시가 '2022년 가을철 및 2023년 봄철' 산불재난 발생 건수 제로화를 달성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박동식 경남 사천시장(가운데)가 31일 2022년 가을철 및 2023년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 산불감시 및 진화인력 해단식에 참석해 격려하고 있다.[사진=사천시]2023.05.31 |
31일 시에 따르면 2022년 11월 1일부터 2023년 5월 15일까지 운영한 산불조심기간 동안 산불재난 발생 건수 제로화를 달성한 것은 물론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2022년 가을철 및 2023년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해 200여일 가까이 직원들이 근무를 서는 등 24시간 산불상황관리 및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했다.
산불감시원(100명), 산불전문예방진화대(40명) 등 산불감시인력을 산불 취약지에 집중 배치해 적극적인 감시활동을 펼쳤다.
산불 발생 특별대책 기간인 3~4월에 실시된 영농부산물 소각행위 단속 및 계도 등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산불 발생 및 안전사고 제로화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
시는 31일 산불감시 및 진화인력의 근무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2022년 가을철 및 2023년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산불감시 및 진화인력) 해단식을 개최했다.
하지만, 녹지공원과 직원(공무원 및 공무직)으로 구성된 산불진화대를 구성해 산불방지대책본부가 운영되는 11월까지 각종 산불재난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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