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5일 방송토론회
9일 전국위원회 선출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태영호 의원의 사퇴로 치러지는 국민의힘 최고위원 보궐선거가 천강정 국민의힘 경기도당 의료정책위원장·김가람 전 청년대변인·이종배 서울시의원 3파전으로 치러진다.
국민의힘은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보궐선거 자격심사를 하고 이와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사진= 뉴스핌DB] |
배현진 조직부총장은 자격심사 후 기자들을 만나 "후보자 6인 중 총 5인이다. 1명이 전날 철회해 서류 심사 결과 천강정·김가람·이종배 후보를 본경선에 진출하도록 했음을 알려드린다"라고 밝혔다.
예비경선은 따로 하지 않고 이에 따라 3명의 후보는 적격 심사 결과 발표 시점부터 선거운동을 시작할 수 있다. 이날 오후 5시에는 후보자 또는 후보자 대리인을 대상으로 선거 일정 등 선거의 통상적인 내용과 관련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6월 5일에는 앞서 예고한 대로 당 유튜브채널 오른소리 주관 방송 토론회가 열린다.
전날 당 선거관리위원회가 최고위원 보궐선거 후보 등록을 마친 결과 정동희 작가, 천강정 국민의힘 경기도당 의료정책위원장, 김한구 현대차 사원, 김가람 국민의힘 전 청년대변인, 김영수 한국자유총연맹 이사, 이종배 서울시의원이 후보로 등록했다. 김한구 현대차 사원은 이후 후보 등록을 철회했다.
당 선관위는 6월 9일 전국위원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한다.
kime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