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코인 시황] 비트코인 27K 횡보…부채한도 표결 주시

기사입력 : 2023년05월31일 11:05

최종수정 : 2023년05월31일 11:05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비트코인 가격이 부채한도 합의안 표결 결과를 기다리며 2만7000달러선에 머무르고 있다. 뚜렷한 상승 재료가 나오지 않을 경우 비트코인 가격은 작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월간 하락을 기록할 전망이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5월 31일 오전 10시 49분 현재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09% 상승한 2만7786.5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시총 2위인 이더리움(ETH)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46% 오른 1906.55달러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 [사진=블룸버그]

현재 코인시장 참가자들은 현지시각으로 31일 있을 부채한도 합의안 의회 표결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공화당의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이 오는 31일 하원 전체회의에서 부채한도 상향 합의 관련 법안을 통과시킨다는 방침을 밝혔지만 당장 30일 소집된 하원 운영위원회에서는 강경파들이 거세게 항의해 표결 진통을 예고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한 주 동안 2만5800달러와 2만8000달러 사이를 오르내렸다.

코인데스크는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고금리 정책 지속 가능성과 달러 강세 등으로 코인시장이 압박을 받고 있다면서, 비트코인이 작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월간 하락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전문가들 역시 비트코인 가격이 위를 오르려면 새로운 호재가 필요한데 부재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가상자산 전문 리서치 기관 K33리서치는 부채한도 합의와 비트코인 도미넌스 및 거래량 확대 등으로 변동폭이 더 커졌고, 아시아에서의 규제 변화 등으로 인해 앞으로 시장 움직임이 더 커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K33는 비트코인의 도미넌스가 상대적으로는 적은 편이며, 스테이블코인과 이더리움이 두드러진 움직임을 보이는 등 코인시장 구조 변화가 나타나면서 베어마켓이 연출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