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오는 7월 퇴임하는 조재연·박정화 대법관의 후임 제청 대상 후보자 8명의 명단이 공개됐다.
대법관 후보추천위원회는 30일 심사 결과 제청 대상 후보자로 8명을 김명수 대법원장에게 추천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서울 서초구 대법원의 모습. 2020.12.07 pangbin@newspim.com |
후보자는▲윤준(16기)서울고등법원장 ▲서경환(21기)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손봉기(22기) 대구지방법원 부장판사▲엄상필(23기)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권영준(25기)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박순영(25기) 서울고등법원 판사 ▲신숙희(25기) 양형위원회 상임위원(고등법원 판사) ▲정계선(27기) 서울남부지방법원 부장판사 등이다.
대법관 후보추천위는 천거서와 의견서, 그 밖에 심사대상자들의 주요 판결, 업무 내역, 재산관계, 처벌 전력, 병역 등에 관한 여러 심사 자료를 바탕으로 적격성을 면밀히 검증했다. 아울러 바람직한 대법관 후보 추천에 관해 사회 각계에서 수렴한 다양한 의견들도 깊이 있게 논의했다.
대법원장은 대법관 후보추천위의 추천 내용과 의견수렴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임 대법관 후보자 2명을 임명제청할 계획이다. 추천 후보자에 대한 의견 수렴은 오는 2일까지며 의견 제출 방법 등은 대한민국 법원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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