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통합위한 업무협약...'통합추진위원회' 구성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국립안동대학교(총장 권순태)와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가 2025년까지 통합을 추진한다.
또 통합을 위해 두 대학은 실질적인 업무 추진위한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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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태 국립안동대총장과 김상동 경북도립대총장이 30일 안동대서 '대학 통합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두 대학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안동대]2023.05.30 nulcheon@newspim.com |
권순태 안동대 총장과 김상동 경북도립대 총장은 30일 안동대에서 '대학 통합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갖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통합 추진 합의서'를 체결했다.
이번 합의를 통해 이들 두 대학은 2025년 2월 28일까지 통합과 관련한 모든 절차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두 대학은 또 '통합추진위'를 중심으로 내·외부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추진방향을 수립하는 등 통합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두 대학이 맺은 합의는 △통합의 상승효과 극대화위한 캠퍼스별 특성화 추진 △지역거점 통합대학으로서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 상생발전의 핵심적인 역할 수행 등을 담았다.
권순태 안동대 총장은 "이번 합의서는 통합을 위한 첫걸음이다"며 "향후 양 대학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지혜를 모아 국립대 체제로의 통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상동 도립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지역거점 통합대학으로서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 상생발전의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대학이 될 것"이라며 "나아가 세계적인 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