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29일 오전 11시 기준 강수량...칠곡80.5·김천 77.1·영천 76.5·군위74.1·성주71mm
기상청, 30일까지 최대 100mm 호우 예보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부처님 오신날' 연휴 기간 내내 전국적으로 비가 이어지면서 경북권에서 도로장애와 침수, 토사낙석 등 집중 호우로 인한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29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오전 11시 현재 경북권에서는 11건의 호우 피해가 접수됐다.
유형별로는 △도로장애 5건△침수 4건△토사낙석1건△기타 등 11건이다.
집중호우가 이어지고 있는 경북권에서 28~29일 오전 11시 기준 도로장애, 침수,토사낙석 등 호우에 따른 피해 11건이 접수됐다. 사진은 자료사진임.[사진=뉴스핌DB] 2023.05.29 nulcheon@newspim.com |
이날 오전 3시50분쯤 구미시 송정동의 한 공사현장이 침수돼 소방당국이 안전조치하고 오전 4시16분쯤 칠곡군 약목면의 한 지하도가 침수돼 소방과 행정이 긴급 배수조치했다.
또 같은 날 오전 8시19분쯤 영천시 작산동의 한 도로가 침수되고 김천시 대덕면에서 토사낙석피해가 발생해 안전조치됐다.
이와함께 김천시 어모면과 구미시 선산읍.무을면, 포항시 동해면.덕산동, 예천군 호명면 등에서 가로수가 쓰러져 도로 장애가 발생해 행정 등 방재당국이 긴급 조치했다.
연휴기간인 28~29일 오전 11시 기준 경북권의 지역별 강우량은 △칠곡80.5mm, 김천 77.1mm, 영천 76.5mm, 군위74.1mm, 성주71mm등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경북권에서 호우특보는 발효되지 않았다.
경북권은 30일까지 비가 이어지고 예상 강수량은 30~80mm로 예보됐다. 특히 경북서부내륙은 100mm이상 오는 곳도 있겠다고 기상청은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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