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석가탄신일 연휴 내내 비 소식…29일까지 곳곳 소나기 천둥·번개

기사입력 : 2023년05월27일 10:16

최종수정 : 2023년05월27일 14:05

강수량 수도권·강원 5~20mm
미세먼지 전역 '좋음'또는 '보통'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석가탄신일인 27일을 시작으로 대체공휴일로 지정된 오는 29일까지 이번 연휴 내내 전국에 걸쳐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무엇보다 지역에 따라 돌풍이나 천둥번개와 함께 국지성 호우가 예상돼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기상 정보를 꼭 확인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7일 기상청은 전국이 일본 동쪽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흐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오전 현재 전국은 북상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고 있고 이 중 경기남부서해안과 충남권, 전북 일부 지역에는 약한 비가 내리고 있다. 전남동부남해안과 경남남해안, 제주도산지 곳곳에서도 빗방울이 떨어졌다.

27일 09시 기준 [자료=기상청] 2023.05.27 kh99@newspim.com

기상청은 비구름대가 점차 북쪽으로 이동하면서 서울은 1시간 이내로 비가 시작되고 오전 중에는 나머지 수도권 지역과 강원영서 일부지역까지 확대돼 밤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무엇보다 오후부터 저녁 사이 충북, 경상권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연휴 둘째 날인 28일에도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새벽(00~06시)에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오전(09~12시)에 나머지 중부지방, 오후(12~18시)에는 남부지방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연휴 마지막 대체휴일인 29일도 마찬가지다.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리다가 중부지방은 낮(12~15시)부터 차차 그칠 것으로 예보됐다.

강수량을 보면, 27일은 경기북서부·서해5도에 10~40mm, 수도권(경기북서부 제외)·강원도·충남권(충남권남부내륙 제외)·충북·경상권 내륙에 5~20mm, 충남권남부내륙·전북서해안에 5mm 안팎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어 28일은 전날보다 다소 늘어 수도권·강원영서북부·서해5도 20~60mm, 강원도(강원영서북부 제외)·충청권 5~40mm, 남부지방·제주도·울릉도·독도 5~20mm로 전망됐다.

한편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가 대체로 청정해 전 권역이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kh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명의 사람들] 원조 친명' 김영진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원조 친명'으로 분류되는 김영진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직언과 '쓴소리'를 할 수 있는 정치인으로 손꼽힌다. 이 대통령도 김 의원의 쓴소리는 합리적이라고 판단해 경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2022년 대선 패배 이후 이 대통령이 인천 계양에 출마하겠다고 했을 때 반대했고, 지난해 당대표직 연임에 대해서도 "이 대표가 계속 '설탕'(감언이설)만 먹고 있다면 이빨이 다 썩을 수 있다"며 부정적인 의견을 냈었다. 이재명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를 국회 취임식장으로 안내하는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5.06.23 [사진=김영진 블로그] 이로 인해 둘 사이가 껄끄러워졌다는 얘기도 있었지만 주변 사람들 사이에선 "그래도 (이 대통령이) 당내에서 진심으로 의지한 인물은 김 의원뿐"이라는 말이 돌았다. 김 의원은 중앙대를 졸업한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 정치인이다. 이 대통령이 아끼는 중대 후배 중 하나로 내각 구성을 포함한 각종 인선 시나리오에 1순위로 회자된다. 운동권 출신으로 졸업 후 취업이 안 될 때 당시 변호사였던 이 대통령이 취업을 지원했다는 후문이 있을 정도로 인연이 깊다. 그는 2017년 대선부터 이 대통령을 지원한 '원조 친명' 7인회(김영진·문진석·정성호 의원, 김병욱·김남국·이규민·임종성 전 의원) 중 한 명이다. 김 의원은 지난 대선 때 선대위 상황실장, 이번엔 정무실장을 맡아 '전략통'으로 활약했다.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2025.06.23 [사진=김영진 블로그] 김 의원은 중앙대 총학생회장을 지낸 후 김근태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전국민족민주운동연합 상임의장직을 맡을 때 그를 보좌했다. 1998년 국회 인턴을 시작으로 조세형 의원 비서, 조한천 의원 비서관, 김진표 의원 보좌관 등을 지냈다. 국회의원 보좌진 외에도 민주당 경기도당 대변인 등을 지내면서 주로 당에서 근무하거나, 보좌관으로 활동했다. 2016년 20대 총선에서 수원시 병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첫 뱃지를 단 후 2017년 대선을 앞두고 문재인 후보 대세론이 굳어지던 민주당 후보 경선에서 대학 선배인 이재명 후보 캠프에 참여해 '진짜 친명'으로 불린다. 2018년 당 전략기획위원장직을 맡아 지방선거를 압승으로 이끌었고, 2년 후에도 다시 한 번 전략기획위원장을 맡았다. 이 대통령이 당내에서 전략적 조언을 구하는 소수의 인물 중 한 명으로 '이재명 당대표 1기' 당시 정무조정실장을 맡아 근거리에서 보좌했다. 2016년 처음 국회에 입성한 이후 수원병에서 22대까지 내리 3선에 성공했다. 여러 선거를 승리로 이끈 전략통으로, 경제정책과 실물경제 흐름에 밝다는 평가를 받는다. 민주당 관계자는 "실물경제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점이야말로 김 의원과 이 대통령의 닮은 점이자 잘 통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1967년 충남 예산 출신으로 유신고와 중대 경영학과(86학번)를 졸업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23 09:01
사진
"이란 의회, 호르무즈 봉쇄 승인"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이란 의회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안을 승인했다고 이란 국영방송 프레스 TV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다만 최종 결정은 이란 최고 국가안보회의에서 내려져야 한다고 방송은 전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석유 및 천연가스 수요의 약 20%가 통과하는 곳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 이라크, 쿠웨이트산 원유가 이곳을 지난다.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는 전 세계 원유 공급 압박으로 작용하며 유가를 띄울 가능성이 크다. MST마키의 사울 카보닉 선임 에너지 애널리스트는 "앞으로 몇 시간, 며칠 동안 이란이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많은 것이 달려 있지만 만약 이란이 이전에 위협했던 대로 대응한다면 유가는 배럴당 100달러 수준으로 치솟을 수 있는 길에 들어설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앞서 이란 혁명수비대 출신 의원인 에스마일 코사리는 인터뷰에서 "해협 봉쇄는 안건에 올라가 있으며 필요할 때 언제든 실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덴마크 해운회사 머스크는 이날 성명에서 자사 선박들이 여전히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고 있지만 상황에 따라 이를 재검토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해당 지역에서 선박들이 직면한 안보 위협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필요시 운영상 조처를 할 준비가 돼 있다"고 설명했다.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선박.[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2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5-06-22 22: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