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엔씨소프트(이하 엔씨, NC)는 신규 IP 'THRONE AND LIBERTY(쓰론 앤 리버티, 이하 TL)'가 24일 한국 베타 테스트를 시작하며 대규모 이용자를 대상으로 첫 선을 보였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정식 서비스에 준하는 수준으로, 현재 개발 중인 빌드를 숨김 없이 모두 공개했다.
THRONE AND LIBERTY [자료제공=엔씨소프트] |
초반 분위기는 긍정적이다. 이용자는 그래픽과 게임성에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특히 시즌 패스를 중심으로 한 합리적인 비즈니스 모델도 공개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연휴 기간 동안 즐길 수 있는 TL의 본격적인 콘텐츠에 대한 이용자 기대감도 높다.
24일 오후에 시작된 TL 테스트는 수준 높은 그래픽, 내러티브 등 게임에 몰입할 수 있는 연출 요소를 제공했다. 초반부 제작, 수집, 탐험 등 이용자가 성장에 집중할 수 있는 콘텐츠를 통해 게임성에 대해서도 호평을 받았다. 엔씨(NC)가 11년 만에 출시하는 PC 기반의 플래그십 MMORPG인 만큼, 높았던 기대감을 만족시킨다는 평가다.
일주일 동안 진행되는 테스트는 현재 중반부에 다다랐다. 엔씨(NC)가 강조한 '보스 레이드', '길드 콘텐츠' 등 MMORPG의 핵심이 되는 주요 콘텐츠들을 즐길 수 있을 만큼 이용자들이 성장한 시점이다.
TL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최문영 PDMO는 테스트에 앞서 '개발자 노트'를 통해 테스트의 취지와 주요 콘텐츠를 소개한 바 있다. 그 중에서도 많은 이용자가 함께 즐기는 ▲아크 보스 '퀸 블렌디' 레이드 ▲길드 의뢰, 길드 레이드, 점령전 등 '길드 콘텐츠' 등을 MMORPG의 핵심 콘텐츠로 언급했다.
연휴가 포함된 주말은 이용자들의 플레이타임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시간대다. TL 테스트에 참여하는 이용자들도 "주말만 기다렸다"는 반응이다. TL은 앞서 말한 '필드 보스', '길드 콘텐츠'외에도 저항군 이벤트 등 연휴를 꽉 채울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며 테스트 초반부의 기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TL 개발을 총괄하는 엔씨(NC) 최문영 PDMO는 앞서 개발자 노트를 공개하며 "이번 테스트는 실제 서비스에 준하는 환경으로, 현재까지 개발된 빌드를 있는 그대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명확한 이용자 피드백을 통해 출시까지 게임을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다.
특히 테스트가 시작되자 많은 이용자들이 궁금하던 '비즈니스 모델(BM)'까지 공개하며 강한 피드백 반영 의지를 보였다. 현재 공개된 TL의 BM은 이용자 부담이 낮은 '시즌 패스'와 '꾸미기'가 주를 이룬다. 최문영 PDMO는 테스트를 통해 수집되는 다양한 의견을 통해 글로벌 이용자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이용자 피드백을 받겠다는 엔씨(NC)의 소통 의지는 현재도 확인할 수 있다. 엔씨(NC)는 TL 테스트 도중 발생하는 다양한 불편 사항을 모니터링하며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매일 오전 정기점검을 통해 안정성을 높이고, 전날 접수된 불편사항을 해소하며 '하루가 다르게 나아지는' 게임의 모습에서 TL 개발진의 진심이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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