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KT, 대전 지역 스타트업 키운다...최대 5000만원 지원

기사입력 : 2023년05월26일 09:22

최종수정 : 2023년05월26일 09:22

사업화 자금 5000만원, KT 브릿지 랩 입주 우대 혜택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지역 거점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을 강화하며 대한민국 정보통신기술(ICT) 스타트업의 역량 강화에 노력하고 있는 KT가 이번에는 대전 지역 지원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KT가 대전 지역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디브릿지 지원사업 대상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사진=KT]

KT는 5월 30일부터 6월 5일까지 대전광역시,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신한금융그룹과 함께 대전 지역의 유망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대전창업열린공간 디브릿지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디브릿지 지원사업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대전지역내 과학융합 창업기업을 발굴해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KT 과제 해결 분야와 스타트업 사업 제안형 등 2가지 트랙으로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창업 7년 이내의 스타트업으로 대전에 본사, 지사, 연구소를 둔 스타트업이다. 대전에 소재하지 않더라도 선정돼 협약을 맺고 2개월안에 본사 또는 기업부설 연구소를 대전으로 이전 할 수 있는 스타트업도 신청 가능하다.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에는 사업화 자금 최대 5000만원이 지원된다. 선정된 기업이 KT와 협업을 진행할 경우 KT 브릿지 랩(Bridge Lab) 대전센터 입주 우대 혜택과 KT에서 진행하는 브릿지 오픈 이노베이션(Bridge Open Innovation) 프로그램 지원시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KT는 오는 6월 1일까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KT X 대구CCEI 2023년 대구 스케일업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도 모집하고 있다. 올해 새로 협업을 시작한 대전과 대구 소재 창조경제혁신센터 이외에도 KT는 경기와 인천에 있는 창조경제혁신센터와 꾸준히 협력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

KT는 "대한민국 ICT 발전을 위해 수도권 뿐 아니라 지역까지 유기적인 협력이 필수" 라며 "KT가 보유한 노하우와 인프라가 혁신 스타트업의 성장에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찾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beans@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금감원, 고려아연 '불공정거래' 혐의 조사 [서울=뉴스핌] 한태봉 전문기자 = 금융감독원이 고려아연이 공개매수와 유상증자 과정에서 자본시장법을 위반했는지 불공정 거래 조사에 착수했다.  31일 금융감독원 서울 본원에서 열린 현안 간담회에서 함용일 부원장은 "(고려아연이) 투자자 보호를 위해 거짓 누락사항 없이 충실하게 알리는 공시 기본원칙이 지켜져야 한다"며 "고려아연의 공개매수와 유상증자 과정에서 불공정 거래 개연성이 있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조사 권한을 최대한 활용해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 조치 취할 예정이다"고 했다. 금감원은 이날 오전 고려아연 공개매수 및 유상증자에 관여한 미래에셋증권 현장검사에 착수한 상태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함용일 금융감독원 부원장이 3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금융감독원에서 자본시장 현안 관련 브리핑을 위해 브리핑룸으로 들어서고 있다. 2024.10.31 mironj19@newspim.com 금감원이 집중하는 부분은 고려아연 공개매수 과정에서의 법 위반 여부다. 만약 고려아연 이사진이 공개매수를 결의한 시점에서 이후의 유상증자 계획까지 알고 있었는데도 공개매수 신고서에 해당 내용을 누락했다면 문제라는 인식이다. 금융감독원은 고려아연 공개매수 신고서에서 유상증자 예정 내용이 없었다는 점을 중요한 정보 누락으로 보고 있다. 결과적으로 기존주주들이 대규모 유상증자가 예정돼 있다는 사실을 몰라서 공개매수 의사결정을 제대로 할 수 없었다는 입장이다. 부정거래에 해당될 수 있다는 의미다.   또 고려아연 공개매수 사무 취급을 한 증권사와 유상증자를 모집 주선한 증권사는 모두 미래에셋증권으로 같다. 따라서 시기가 겹치므로 이를 독립적으로 생각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미래에셋증권도 2개의 사안을 모두 알았을 수 있다는 의심이다. 이는 현재 현장 검사 중으로 확실한 내용은 조사결과가 나와 봐야 알 수 있다는 입장이다. 함 부원장은 "미래에셋증권의 경우 모집 주선자로 돼 있어 주관사로 하는 거보다는 민사적 책임이 덜하겠으나, 부정거래가 성립된다면 자본시장법상 증권사는 불법 행위 알고도 눈 감는 걸 못하게 돼 있으므로 면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고려아연의 최근 유상증자와 관련해서는 "시장 불안을 충분히 인식 중"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증권신고서 충실 여부를 점검해 증자의 목적, 배경, 주주에 미치는 영향, 공개매수 시 밝힌 목적에 부합하는지, 투명 공시 여부 등을 확인해 유상증자를 동시에 추진한 경위 등을 살피고 위계 부정거래 등의 위법행위 파악 시 관련 증권사에 대해서도 엄중히 책임을 물을 계획이다. 고려아연의 유상증자 증권신고서 심사는 법정 검토기간인 10일 이내에 진행되며, 필요시 감독당국의 정정 요구도 가능하다. 현재 분위기로는 정정신고요구가 불가피해 유상증자 시기가 늦춰지거나 극단적으로는 유상증자가 무산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longinus@newspim.com   2024-10-31 17:42
사진
정유경 ㈜신세계 회장은 누구?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정유경 ㈜신세계 회장이 신세계 총괄사장을 맡은 지 9년 만에 회장으로 승진했다. 정유경 신임 회장은 이명희 신세계그룹 명예회장의 외동딸로 30일 단행된 '2025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회장으로 승진했다. 정용진 회장이 그의 오빠다. 정유경 회장은 1972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 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 미국 로드아일랜드 디자인학교에서 디자인을 전공했다. 정유경 ㈜신세계 회장. [사진=신세계그룹] 1996년 조선호텔에 상무보로 입사해 호텔과 디자인 업무를 맡았으며 지난 2009년부터는 신세계로 자리를 옮겨 부사장에 오른 이후 패션 관련 사업을 진행했다. 2015년에 신세계 총괄사장으로 취임한 뒤 외형 성장을 일궈냈다. 출점한 지역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다져온 결과다.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상반기까지 사상 최대 매출을 이어가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올 상반기 6조1928억원의 매출고를 올렸다. 작년 동기 대비 5.5% 성장한 수준이다.  정유경 회장이 총괄사장으로 승진한 첫해인 2015년 상반기 매출액(3조3530억원)과 비교하면 두 배 가까이 신장한 수준이다. 정유경 회장이 백화점 사업을 6조원 규모로 키워낸 것이다. 한편 신세계는 백화점 사업을 영위하며 면세 부문인 신세계디에프(DF), 패션·뷰티 부문인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센트럴시티, 신세계까사, 신세계라이브쇼핑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nrd@newspim.com 2024-10-30 11: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