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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라이트, 사용 후 배터리 ESS 솔루션 선보여 "미래폐자원 활용 비전"

기사입력 : 2023년05월25일 09:00

최종수정 : 2023년05월25일 09:00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솔라라이트는 사용 후 배터리 재활용산업 핵심기술인 건식방전 공정과 폐에너지 기반 300kWh ESS 시스템을 통해 자원순환 플랫폼을 구축하고 양산성 검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솔라라이트

개발 시스템은 사용 후 배터리(폐배터리)내의 폐에너지를 회생방전하여 사용 후 배터리로 설계된 ESS(폐배터리)에 저장·보관 후 재사용 하는 기술로써, 폐배터리만으로 에너지 순환 시스템을 구축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전기차 수요가 증가하면서 배터리 및 자동차 산업 전반에서 LiB를 재사용·재활용하고자 하는 추진력에 힘이 실리고 있는 실정이다.

 ㈜솔라라이트의 사용 후 배터리 ESS 시스템은 전기자동차 폐배터리 내 에너지를 전력변환부를 통해 에너지저장장치(ESS)에 저장하고, 전력 저장고 역할을 하는 ESS에 저장된 에너지는 재공급 될 수 있어 폐자원을 재자원화하는 유기적인 비즈니스 모델로써 선순환 체제 종합 비전을 선보인 것이다.

ESS 시장 진입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저장장치 또한 폐배터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용한 배터리를 재활용 할 수 있어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 에너지·자원 절약과 탄소 배출 저감까지 가능한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인 전력공급 솔루션이다. 

이 시스템은 전력변환부, 통신 및 모니터링부, 배터리부, 방전부로 설계되어 있으며, 전기차 폐배터리와 에너지 저장장치(ESS)를 함께 배치해 배터리 라이프사이클에 기반하여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회생 및 공급할 수 있는 친환경 경제모델이다. 배터리 성능은 80%이상 유지하면서 비용은 50%이내로 줄였다. 

방전부에 도입된 회생방전기술은 방전 시 소모되는 열 에너지를 재활용 할 수 있는 전력회생기술로써 배터리 잔존 전력을 자가소비 또는 송전 하는 형태로, 배터리가 지속가능한 전력원이 되도록 자원 활용 극대화를 실현하는 핵심기술이다. 

㈜솔라라이트

또, 에너지 지속가능성에 주목하였으며, 전기차 시장의 꾸준한 확대에 따른 LiB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체계적이고 친환경적인 재활용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전기차 수요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세계 각국은 탄소중립의 핵심기술이 되는 건식방전을 도입한 사용 후 배터리 ESS 사업을 미래폐자원 활용 비전으로 주목하고 있다.

이에 이동형 에너지 이송장치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활용 기반을 적극 마련할 뿐만 아니라 전기자동차 사용 후 배터리 회수와 재사용에 이르기까지 자원 선순환 구조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가며 RE100·ESG 일환을 실천하고 있다. 

㈜솔라라이트 측은 "건식방전기술을 바탕으로 폐배터리 에너지 순환이라는 선제적 산업 진출에 뒷받침되는 안정적인 공급망과 핵심역량 확보가 결실을 맺게 된 것"이라며, "이는 검증 및 인증평가의 표준이 되어 이후 사용 후 배터리 재활용 산업의 시범사업이 될 수 있는 면모를 갖추어 현재 자체개발 및 적용하여 실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한편, ㈜솔라라이트는 혁신적이고 미래가치가 높은 개발기술로 대구시 스타기업으로 선정되어 친환경기업으로서 지역육성산업에 이바지하고 있다. 

whit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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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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