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의회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제9대 부산시의회 '중학생 의회교실'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중학생 의회교실'은 의정체험 현장학습을 통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고 민주시민의 자질 함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3년 중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한 이후 차츰 확대 추진했다.
부산시의회 전경[사진=부산시의회] 2021.11.10 |
이번 행사는 작년까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축소 운영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이전 규모로 회복해 운영된다.
올해부터는 의회교실 참여활동이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돼 더욱 많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
올해 청소년 의회교실 프로그램은 ▲의정 홍보 및 2030엑스포 유치 기원 동영상 시청 ▲모의의회 진행 ▲개회식 ▲기념사진 촬영 ▲시설견학(홍보관, 본회의장) ▲깜짝퀴즈, 수료증 수여 순으로 진행된다.
안성민 부산시의장은 "청소년들이 의회교실에서 민주적인 절차에 따라 토론하고 의결하는 모의의회에 참여하면서 풀뿌리 민주주의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며 "경험을 토대로 장차 건강한 민주시민, 부산발전의 당당한 주역으로 성장하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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