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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웍스, 북미 자동화 전시회 참여...머신 비전 통합 솔루션 제시

기사입력 : 2023년05월24일 09:49

최종수정 : 2023년05월24일 09:49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의료 및 산업용 영상솔루션 전문기업 뷰웍스(대표 김후식)가 22일부터 25일까지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자동화 전시회 '오토메이트 2023'(Automate 2023)에 참가해 스마트팩토리 및 초정밀 부품 제조 공정에 최적화된 머신 비전 통합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24일 밝혔다.

오토메이트는 머신 비전, 인공지능, 로보틱스 분야의 기업들이 대거 참여하는 북미 최대 규모 자동화 전시회다. 뷰웍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초고해상도, 고속도 등으로 차별화된 △에어리어 스캔(Area scan) 산업용 카메라 13종 △라인스캔(Line Scan) 산업용 카메라 5종 △산업용 렌즈 4종을 출품해 관계사 및 잠재 고객과의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이번 전시를 통해 뷰웍스는 무결점 품질 검사 솔루션으로 산업용 카메라와 산업용 렌즈 시장 입지를 넓히고, 반도체·디스플레이·2차전지 검사 등으로 적용 산업군을 확대함으로써 고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산업용 카메라는 제조라인의 자동 광학검사(AOI, Automated Optical Inspection) 장비를 이루는 컴포넌트다. 반도체 웨이퍼나 디스플레이 원판의 이물, 인쇄회로기판(PCB) 상의 불량 소자와 같은 미세결함 유무를 검사하기 위한 필수 구성 부품이다.

이와 관련해 뷰웍스의 Area Scan 카메라는 검사체를 평면 단위로 촬영하는 범용 제품이다. 자체 냉각 구조를 갖춰 열로 인해 발생한 영상 노이즈를 최소화하는 'VP 시리즈'와 자체 개발한 픽셀 시프팅(Pixel Shifting) 기술을 적용해 검사이미지의 선명도를 극대화하는 'VN 시리즈'가 대표적인 모델이다.

또한 TDI(Time Delayed Integration) Line Scan 카메라 'VTDI 시리즈'는 뷰웍스가 독자 개발한 하이브리드 센서가 적용된 라인업이며 주로 대면적 8세대 디스플레이, 반도체, 산업용 필름 검사환경에 특화됐다. CCD(Charge Coupled Device), CMOS(Complementary Metal Oxide Semiconductor) 센서의 장점만을 결합해 노이즈 절감효과와 빠른 신호 전송속도를 겸비했으며 어두운 환경에서도 밝고 선명한 이미지 구현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이러한 독보적인 기술 경쟁력과 고유성을 인정받아 지난 2020년 산업통상자원부 및 코트라(KOTRA)로부터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와 더불어 하이엔드 검사장비 시장 공략을 위해 뷰웍스가 독일 렌즈 명가 슈나이더와 함께 개발한 산업용 렌즈 'VEO'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VEO 렌즈가 VTDI 시리즈와 결합하면 0.4마이크로미터(㎛) 수준의 미세 결함까지 검출해낼 수 있어 검사의 정밀도를 한층 높일 수 있다.

뷰웍스 관계자는 "산업용 카메라의 주 수요층인 아시아에서 입증한 머신 비전 솔루션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주 시장의 점유율을 높여가겠다"며 "신시장 발굴을 통해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확대되는 글로벌 설비투자 수요에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사진=뷰웍스>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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