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도시공사는 오는 25일부터 오리일반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공급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용지는 총 3필지(8000㎡)로 기존 계약이 해제된 용지다. 업종별로는 식음료 관련 1필지(3000㎡), 의료 관련 1필지(2000㎡), 금속 관련 1필지(3000㎡)로 구성된다.
분양신청은 다음 달 5일에서 8일까지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운영하는 전자자산처분시스템(온비드)을 통해 진행된다.
오리일반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분양계획도 [사진=부산도시공사] 2023.05.23 |
분양가격은 3.3㎡(평)당 126만원대로 책정됐으며, 필지별 입주업종이 제한돼 용지를 분양받으려는 업체는 입주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오리일반산업단지는 공사에서 ㈜동부토건 등을 부지조성공사 시공사로 선정해 2015년 단지조성공사를 착공했고, 2020년 초에 사업을 준공했다.
사업준공 이후 공인중개사 중개알선수수료 제도를 시행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친 결과 현시점 기준 91필지 40만4125.8㎡ 중 77%인 75필지 31만1438.5㎡을 분양 완료했다.
산업시설용지의 경우, 건폐율 80% 이하, 용적률 350% 이하로 최고 층수는 5층이다.
일반공업지역으로 실수요자에게 분양 가능하며 이번에 공급하는 산업시설용지 이외의 미분양부지(화학 관련, 운송장비 관련, 기타제품 관련, 주차장 등 13필지)는 선착순 수의계약이 가능하다.
중도금 없이 3.3㎡당 126만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계약이 가능하며, 잔금 납부 이후에는 즉시 착공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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