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단독] 서울시, '탈원전' 앞장선 박원순표 '에너지정책위원회' 폐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원전줄이기 일환으로 2019년 민관합동 구성
박원순 궐위 후 정권교체에 맞춰 기능 변경
4년만에 역사속으로, 타 위원회로 업무 이관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탈(脫)원자력발전(탈원전)'을 위해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구성했던 민관 합동 '에너지정책위원회(에너지정책위)'가 오세훈 시장 민선8기 출범 1년을 앞두고 폐지가 확정됐다. 탄소중립과 에너지 위기 대응 등 주요 기능은 다른 위원회로 이관된 상태. 정권교체 후 탈원전 정책이 폐지됨에 따라 전임시장의 흔적 역시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됐다는 평가다.

23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시는 지난 3월말 임기가 마무리된 에너지정책위에 대한 존속여부를 두달여 동안 검토한 결과 최종 폐지를 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북 경주의 신월성원전1호기(오른쪽).[사진=월성원전본부]2023.02.26 nulcheon@newspim.com

박 전 시장이 2019년 만든 에너지정책위는 2012년 4월부터 거버넌스 형태의 위원회로 운영되던 '원전하나줄이기' 시민위원회와 실행위원회를 통합한 기관이다. 탈원전 및 관련 정책에 대한 전문적 자문과 시민실천참여 확대를 목표로 운영됐다.

1기(2019~2021년)에서는 시민단체와 학계 등 50명이 위원회에 이름을 올렸다. 당시 박 전 시장과 공동위원장을 맡았던 윤순진 서울대 교수는 이후 2021년 문재인 대통령 직속 탄소중립위원회 위원장을 맡으며 문 정권의 탈원전 정책을 이끌기도 했다.

시 주요 에너지정책에 대한 자문과 탈원전을 중심으로 한 '미래 친환경 에너지 자립도시' 구축 등에서 다양한 역할을 해온 에너지정책위는 2020년 7월 박 전 시장의 갑작스러운 궐위로 큰 혼선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2021년 4.7 재보궐선거에서 오세훈 현 서울시장이 당선된 후 탈원전 관련 활동은 크게 위축됐으며 다음해인 2022년 3월 당선된 윤석열 정부가 탈원전 정책을 폐기하면서 추진 동력을 상당 부분 상실하게 됐다.

2021년 4월부터 2023년 3월까지 운영된 2기 위윈회는 1기 위원들이 상당수 재위촉됐으나 탈원전 대신 에너지위기와 탄소중립 등의 대한 논의를 주로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에너지정책위는 지난해 9월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탄녹위)가 새롭게 설치되면서 폐지 가능성이 크게 높아진바 있다.

행정1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서울시 관계 부서 국장 및 전문가 25명으로 구성된 탄녹위는 온실가스 감축 및 기위휘기 적응 등을 위한 자문·심의 역할을 맡으며 에너지정책위 기능을 상당 부분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환경정책 수립에 있어 시민의견을 수렴하는 역할은 1995년에 설치돼 지금까지 꾸준히 운영되고 있는 녹색서울시민위원회로 기능을 이미 이관된 상태다.

에너지정책위가 폐지됨에 따라 서울시의 탈원전 관련 정책 폐기도 공식화 됐다는 평가다. 오 시장은 올해초 난방비 폭등 사태 당시 "문재인 정부 시설 탈원전과 요금 억제 정책 등으로 에너지 가격 상승을 억지로 막아 국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며 탈원전 정책이 정치적 목적으로 악용됐음을 강하게 비판한바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다른 위원회와 설치목적과 기능이 유사하고 일부 중복된 흡수통합 및 폐지를 결정하게 된 것"이라며 "탄소중립과 에너지위기 관련 기능은 이관됐으며 탈원전과 관련된 사안들은 현재 중단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전한길 주장 "악질적"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한국사 강사 출신의 보수 유튜버인 전한길씨가 이 대통령이 해외 비자금을 조성하고 군사 정보를 유출했다고 주장한 것을 두고 "정말 한심하고 악질적인 마타도어"라며 "엄중하게 단죄해야 할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가짜뉴스 수사를 촉구하는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글을 공유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청와대에서 28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한 의원은 "이 대통령을 겨냥한 악의적 가짜뉴스가 도를 넘었다"며 "전 안기부 공작관이라는 최씨와 전한길씨, 그냥 넘어가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한 의원은 이어 "수사기관은 즉시 확인해달라"며 "저도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전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이 대통령이 비자금을 조성하고 국가기밀은 군사정보를 유출했다는 주장을 폈다. the13ook@newspim.com 2026-03-19 19:53
사진
"장경태 준강제추행 혐의 송치해야"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경찰 수사심의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을 준강제추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해야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19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수사심의위는 이날 장 의원의 준강제추행 혐의에 대해서는 '송치' 의견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비밀준수), 이른바 2차 가해 혐의에 대해서는 '보완수사 후 송치' 의견을 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경찰이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건에 대해 수사심의위원회(수사심의위)를 연다. 사진은 장 의원이 지난해 12월 2일 오전 서울경찰청 민원실에서 자신을 성추행 의혹으로 고발한 고소인을 무고 혐의 등으로 맞고소한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는 모습 2025.12.02 yooksa@newspim.com 서울경찰청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장 의원 사건에 대한 수사심의위를 열었고 약 4시간 만인 오후 7시께 종료됐다. 이날 수사심의위는 오후 3시부터 서울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 수사팀과 장 의원, 고소인의 변호인인 이보라 변호사를 별도 분리해 각각 면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각각 30분씩 진술한 뒤 심의위 요청에 따라 추가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장 의원은 이날 수사심의위가 끝나고 서울경찰청에서 취재진과 만나 "혐의가 없으니 인정될 게 없다. 증거도 없다"며 "대질조사든 거짓말 탐지기든 할 수 있으면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 의원은 2023년 10월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국회 보좌진들과 술자리 중 한 여성 비서관을 성추행한 혐의(준강제추행)와, 논란이 불거진 뒤 피해자 신원을 노출하는 등 2차 가해를 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hyeng0@newspim.com 2026-03-19 21:2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