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와 경북은 23일 가끔 구름 많겠고, 이날 오후 대구와 경북북부권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특히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으므로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소나기 오는 경북권의 예상 강수량은 5~20mm로 예측됐다.

23일 새벽(00~03시)부터 아침(06~09시) 사이 경북권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사진은 안개 낀 울진 남대천.[사진=뉴스핌DB]

이날 새벽(00~03시)부터 아침(06~09시) 사이 경북권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으므로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0~16도, 최고기온 22~27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경북내륙은 아침 기온이 5도 내외로 낮아져 쌀쌀하겠다.

대구와 경북 주요지역의 이날 아침 기온은 대구 12도, 경북 안동은 10도, 포항 14도, 울릉·독도는 14도 분포를 보이고 낮 기온은 대구 27도, 안동 26도, 포항 23도, 울릉·독도는 20도로 예보됐다.

대구와 경북권은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까지 높게 나타나겠다.

외출할 때는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고 호흡기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