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경찰, '대통령 관저 개입 의혹' 천공 서면조사 마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달 초 서면조사 실시…"개입한 적 없어"
경찰 "출석 의사 없는 것으로 판단해"
"1박2일 시위 건설노조, 엄정 수사할 것"

[서울=뉴스핌] 이정윤 기자 = 대통령 관저 이전 개입 의혹으로 경찰에 자진 출석 의사를 밝혔던 역술인 '천공'이 여전히 출석을 거부하면서 서면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22일 정례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초 천공에 대한 서면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천공에게) 수십 차례 소환 조사를 요구했지만 현재까지 출석을 하지 않았고 의지가 없어 보인다"며 "이달 초 (천공이) 서면조사에 응해 서면조사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어 "관저 이전과 관련해 국방부 등 관계 부처를 방문하거나 개입한 적 없다며 앞서 변호인을 통해 제출한 의견서와 동일한 내용으로 회신 받았다"면서 "김종대 전 정의당 의원 등 관련자들을 상대로 천공을 언급하게 된 경위와 과정 등을 계속해서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2023.05.17 obliviate12@newspim.com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지난 3월15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서울사무소를 압수수색하고 폐쇄회로(CC)TV 기록과 출입기록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경찰은 지난해 3월 천공 등 관련자들의 동선을 파악하기 위한 삭제된 영상 복원 등 포렌식 작업을 진행했다. 또 천공이 CCTV 영상에 등장하는지와 관계없이 중요 참고인인 만큼, 객관적 자료 분석을 마치는 대로 소환 조사를 통해 진술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김종대 전 정의당 의원과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 등은 언론과 저서 등을 통해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 후 관저 물색 과정에서 남영신 당시 육군참모총장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 육참총장 공관에 역술인 천공이 다녀갔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대통령실이 이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하자 경찰이 본격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남 전 육군총장과 총장공관장 등을 한차례 불러 조사를 진행했고, 김 전 의원 등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서울경찰청은 또 최근 서울 강남에서 10대 학생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생중계를 하며 극단적 선택을 할 당시 동행했던 것으로 알려진 남성을 자살 방지 및 자살 예방법 위반 혐의로 지난 19일 불구속 송치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이 학생이 활동한 것으로 알려진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우울증 갤러리'에 제기된 성범죄 등 각종 의혹에 대해서도 계속 수사 중이다. 현재 우울증 갤러리의 대면 모임인 '신대방팸'에선 4명을, '신림팸'에서는 1명을 각각 입건한 상태다.

경찰은 지난 16~17일 이틀간 서울 도심에서 집회를 연 민주노총과 건설노조 간부 등 관계자들에 대해서는 25일까지 출석해 조사 받을 것을 통보했지만, 아직 답은 받지 못했다고도 밝혔다.

앞서 윤희근 경찰청장은 '25일까지 출석하지 않으면 체포할 것'이라는 취지로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사안의 중요성을 감안해 신속, 엄정하게 수사하겠다는 취지"라고 말했다.

jyo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사진
한강, 노벨상 수상후 첫 독자 앞에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공식 행사의 무대로 스페인을 택했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한강 작가의 소설 '바람이 분다, 가라'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 독자 간담회를 열었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났다.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열린 독자 간담회.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한강과 스페인의 인연은 깊다. '채식주의자'는 2019년 스페인 고등학생들이 수여하는 문학상을 받은 바 있으며, 한강은 2023년에도 '희랍어 시간'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으로 마드리드·바르셀로나를 방문해 독자들과 직접 만났다. 이번 행사의 직접적 계기가 된 '바람이 분다, 가라'는 올해 3월 스페인에서 출간된 한강의 여덟 번째 스페인어판 작품이다. 주인공 정희가 친구 인주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었다는 믿음을 온몸으로 증명하려 세상에 맞서는 내용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강 작가는 스페인 주요 문학상 수상 경력의 마르 가르시아 푸이그와 나란히 앉아 '극단적인 공감'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집단적 트라우마, 애도, 침묵, 우정 등 한강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들이 오갔다. "문학이 망각에 저항하고 집단적 상처를 돌보는 역할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과 대답이 오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600석 규모의 현장 입장권은 판매 개시 1분 만에 매진됐으며, 추가로 마련된 온라인 중계 관람권 200석도 10분 만에 소진됐다.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2016년 '채식주의자'로 국제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은 2024년 대한민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작품 세계 전반을 아우르며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 을 수상 이유로 밝혔다. 노벨상 수상 후 첫 공식 행사는 2024년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이지만 독자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스페인에서는 정보라, 윤고은, 최진영 등 약 20명의 한국 작가가 독자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신재광 문화원장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자리가 스페인에서 열린 것은 한국문학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2026-04-22 12: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