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대학교에 '축제의 신' 싸이가 또 찾아온다.
청주대는 오는 23~25일 종합운동장 특설무대와 학생회관 일원에서 개교 76주년 기념 '우암대동제'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싸이 청주대 공연. [사진 = 청주대] 2023.05.20 baek3413@newspim.com |
우암대동제는 축제, 오락, 쇼핑, 관광, 즐길거리 등 시민과 함께하는 행사로 펼쳐진다.
행사 첫날 23일은 월드스타 싸이를 비롯해 볼빤간 사춘기, 미란이 등 유명 가수가 출연해 초여름 밤 청주시민들에게 흥분과 감동을 선사한다.
24일은 헤이즈, 릴러말즈, 양다일, 라임라잇 등 인기 가수의 연예인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또 워터밤 퍼레이드, 동아리 공연, CJU 가요제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이번 우암대동제는 시민 모두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다.
싸이는 지난 2015년과 2018년, 지난해에 이어 네번째 청주대를 찾아 시민들에게 멋진 공연을 선보인다.
그는 지난해 청주대 축제에서 학생과 시민 등 5만여 명에게 코로나19 장기화로 쌓인 스트레스 해소와 만남, 소통, 추억을 선사했다.
청주대는 축제의 원활한 진행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축제 기간 진입 차량을 전면 통제한다.
차천수 총장은 "올해 우암대동제는 청주시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개최할 계획"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축제장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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