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방향 맞춰 민관협력 강화"
"나로우주센터 등 연계 인프라 조성 기여"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우주발사체 특화 지구로 선정된 전라남도, 나로우주센터가 위치한 고흥군과 발사체 인프라 조성을 위한 논의에 나선다. 정부의 정책 방향에 따라 대한민국의 우주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민관이 협력하겠다는 것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9일 서울 한화빌딩에서 전남도 및 고흥군과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구축 및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3자 간 상생협력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19일 서울 한화빌딩에서 진행된 '발사체 클러스터' 구축 협력 관련 업무협약 체결식에 참석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손재일 대표(가운데), 전라남도 김영록 도지사(좌), 고흥군 공영민 군수(우)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
이날 협약식에는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 김영록 전남지사, 공영민 고흥군수 등 약 30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전남도와 고흥은 인센티브와 행정지원, 정주여건 개선안 등을 마련하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발사체 관련 제조 시설의 설립을 검토할 계획이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정부 정책 방향에 맞춰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전라남도 및 고흥군과 포괄적으로 협력해 국내 우주산업 경쟁력을 제고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