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에너지 줄이고 현금 받는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하자."
창원시는 다음달 8일부터 9월7일까지 3개월간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분야)의 시민참여 확대를 위해 제12회 탄소포인트제 참여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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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청 전경[사진=창원시] 2022.07.06 |
이번 경진대회는 관내 100세대 이상 아파트를 대상으로 6월 7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참여 아파트는 대회기간 동안 탄소중립포인트제 미가입 세대에 대한 자체 가입활동을 전개해 가입신청서를 대회 종료 전까지 행정복지센터나 구청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신규가입 실적을 평가하여 상위 8곳 우수아파트에 시상할 계획이다.
탄소중립포인트제도는 가정의 전기·상수도·도시가스 사용량을 과거 2년간 평균 사용량과 비교 감축률에 따라 연간 최대 1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로 기존 탄소포인트제에서 올해 명칭이 변경됐다.
시는 가입절차가 다소 용이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매년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시의 경우 현재 11만7908세대가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분야)에 가입되어 있다. 지난해 상반기 7만902세대가 에너지 절감(▲전기 1만3360MWh ▲수도 105만2000㎥ ▲도시가스 71만6000㎥)해 총 8223t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