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2023 강릉시 청소년 어울림마당 '나래'가 오는 20일 강릉종합운동장 야외잔디광장에서 펼쳐진다.
청소년들의 자기주도적 활동 역량을 강화하고 직접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청소년어울림마당은 16년째 열리는 강릉시 대표 청소년 축제로 청소년의 상시적 문화 및 여가 환경을 조성하고자 운영하고 있다.
강릉시 청소년 어울림마당 '나래' 포스터.[사진=강릉시청] 2023.05.18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행사는 다가오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붐업을 주제로 강릉시청소년수련관과 강원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공동 주관으로 진행되며, 청소년 및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식전행사인 태권도 시범단의 태권무 공연과 청소년 대표의 개막 선언을 시작으로 댄스, 보컬, 치어리딩, 그룹사운드 등 청소년 동아리 18개 팀의 공연이 펼쳐진다.
또 20동의 체험 및 참여부스를 운영해 동계청소년올림픽 및 청소년어울림마당 홍보와 공예 및 키링, 비누, 액세서리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성평등, 학교 밖 청소년 인식개선, 마음이 그렁그렁할땐 청소년 전화 1388 등의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아울러 강릉시 외 춘천, 원주, 동해, 횡성 등 다양한 도내 청소년수련시설 및 청소년이 모여 올림픽 메달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의 풍성한 프로그램을 통해 동계청소년올림픽 붐업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김정필 인구가정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에 대한 청소년의 관심과 주인의식이 향상되길 기대하고, 지역의 문화축제와 다양한 정책참여에도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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