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스코넥 연매출 '90억원' 달성 전망"
이 기사는 5월 18일 오후 1시47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스코넥엔터테인먼트(이하 스코넥)가 올해 하반기 신규 게임 출시로 매출 확대에 나선다.
스코넥이 준비 중인 VR FPS 게임과 VR 방탈출 게임은 각각 '룸 이스케이프 온라인(가칭)'와 '스트라이크 러쉬'라는 타이틀로 메타 스토어에 출시될 예정이다.
18일 스코넥 관계자는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현재 신작으로 VR FPS 게임과 VR 방탈출 게임 개발에 매진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VR 방탈출 게임부터 출시할 계획"이라며 "VR FPS 게임은 내년 상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코넥엔터테인먼트 로고. [사진=스코넥] |
스코넥은 매출 확대를 위해 메타 외 소니, 삼성전자 등과도 협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자체 게임 개발 외에도 외부 파트너사의 지식재산(IP)을 활용한 퍼블리싱 사업에도 진출해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스코넥 측은 "회사는 VR 시장에서 가장 큰 포지션을 차지하는 메타 외에도 소니와 현재 협업하고 있고, 올해 초 신규 VR 기기 출시 계획을 밝힌 삼성전자와의 협력도 기대하고 있다"며 "퍼블리싱 사업과 관련해서는 현재 국내외로 파트너사 발굴 중으로,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게임을 출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스코넥은 올해 하반기 전시·미술 분야에 특화된 메타버스 플랫폼 '에디션(Eddy:sean)' 서비스 상용화를 시작으로 신규 사업 진출도 가속한다.
스코넥이 올해 1월 선보인 메타버스 플랫폼 '에디션(Eddy:sean)' 베타 버전. [사진=스코넥] |
에디션은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을 기반으로 제작한 미술 작품을 감상하고, 소셜네트워크 기능을 활용해 유저 간 소통할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스코넥은 올해 1월 미술 대중화 브랜드 '프린트베이커리'와 협력해 에디션 베타 버전을 출시한 바 있다.
스코넥 관계자는 "스코넥은 우선 에디션 정식 서비스 오픈에 전념한다는 계획으로, 이더리움 코인을 활용한 여러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며 "에디션 서비스 오픈 이후에는 쇼핑, 의료 분야로 메타버스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증권가는 스코넥이 올해 신규 게임 출시 및 메타버스 사업 본격화로 역대급 매출 기록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했다. 일례로 하나증권은 스코넥의 올해 연간 실적 컨센서스(전망치)로 매출 90억원, 영업손실 30억원을 예측했다.
메타 퀘스트2 헤드셋 [사진=메타플랫폼스 홈페이지] |
조정현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부터 신규 게임 방탈출 VR 게임 출시에 따라 VR 게임 사업의 본격 성장이 전망, (메타의) 오큘러스 퀘스트 2는 약 1500만대 이상 판매된 것으로 파악되는데, 3% 침투율을 가정 시 약 100억원의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스코넥은 내년 1분기 메타와 공동 개발된 신규 게임 스트라이트 러쉬 출시를 목표로, 메타 플랫폼 뿐 아니라 소니, 닌텐도 등 타 플랫폼으로도 추가 공급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스코넥은 올해 1분기 실적으로 매출 11.6억원, 영업손실 1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16% 줄고, 영업손실은 2억원이 늘어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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