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도산지에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강한 비바람이 불고 있다.
18일 제주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제주에는 내일 아침까지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20~80mm, 산지에는 100mm 이상이다.
제주도 산지에는 25m/s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면서 강풍특보가 내려졌으며, 그 밖의 지역에서도 20m/s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17~18도로 전날과 비슷하겠고, 낮 최고기온은 19~22도로 전날보다 낮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제주도북부앞바다를 제외한 제주도해상에는 바람이 9~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m로 높게 일겠다.
기상청은 "비가 내리는 곳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비로 인해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해야한다"면서 "특히 강풍으로 인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제주국제공항에는 급변풍이 불고 있어 항공기 운항에 영향이 있을 수 있어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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