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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어르신을 위한 디지털 금융 교실' 운영

기사입력 : 2023년05월18일 06:00

최종수정 : 2023년05월18일 06:00

6월 13~14일 서울도서관에서 진행
모바일 은행 업무 및 금융사기 예방 교육
18일부터 수강생 30명 선착순 모집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도서관은 내달 13~14일 이틀 동안 스마트폰 사용이 서툰 어르신을 대상으로 모바일뱅킹 사용법과 금융사기 예방법 등을 교육하는 '스마트폰으로 똑똑하게 금융 활용하기' 강좌를 무료로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금융에 대한 기초 교육으로 빠르게 디지털화 되는 사회에서 각 서비스를 스스로 활용할 수 있도록 어르신의 디지털 문해 역량 향상을 돕기 위해 기획했다.

스마트폰으로 금융 활용하기 어르신 무료 강좌. [사진=서울도서관]

13일 강좌에서는 모바일뱅킹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필요성, 인증서 발급 및 자동이체 등 실생활에서의 필요한 활용법을 배운다. 최근 피해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디지털 금융사기의 유형을 학습하고 스마트폰 설정 등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운다.

14일 강좌에서는 흩어진 자산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배우고 삼성페이, 카카오페이 등의 간편 결제 서비스를 사용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노인을 상대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금융착취에 대한 교육과 예방법을 알아볼 예정이다.

교육은 강사진의 보조를 받아 참여자들이 직접 실습해보는 형태로 운영되며 교재도 무료로 제공한다. 수강생은 개인 스마트폰과 필요한 경우 실습에 사용할 신분증과 카드 등을 지참하면 된다.

교육 신청은 서울도서관 홈페이지에서 18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진행한다.

오지은 관장은 "사회 전반이 디지털화 되면서 오히려 삶의 질이 저하되는 계층을 지원하는 것은 도서관의 중요한 책무이자 '약자와의 동행'"이라며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디지털 금융생활을 이어나가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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