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글로벌 스마트팜 선도기업 우듬지팜이 지난 13일 스마트팜 글로벌 기업 프리바와 국내 및 해외 스마트팜 단지 개발과 보급 확산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우듬지팜의 스마트팜 재배 생산기술력과 프리바의 첨단 스마트팜 기술력을 바탕으로 ▲우듬지팜의 해외 진출 ▲신사업 모델 개발 ▲각 지역의 스마트팜 단지 개발 등에 대해 협력할 계획이다.
1959년 설립된 프리바(PRIVA)는 농업 강국인 네덜란드뿐 아니라 글로벌 농업 기술을 선도하는 네덜란드 기업이다. 원예 산업을 비롯해 다양한 산업의 실내 환경제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우듬지팜 로고. [사진=우듬지팜] |
강성민 우듬지팜 대표이사는 "프리바의 글로벌 스마트팜 솔루션 기술과 우듬지팜의 재배생산 가공 유통 시스템을 기반으로 다양한 최첨단 스마트팜 비즈니스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더 나아가 글로벌 스마트팜 시장을 선도하는 시너지를 창출하겠다"고 전했다.
프리바 엠엠씨 프린스(M.M.C. Prins) CEO는 "한국 스마트팜을 선도하고 있는 우듬지팜이 종합 스마트팜 회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며, 이번 협약이 프리바와 우듬지팜이 함께 글로벌 시장을 이끄는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우듬지팜은 충청남도에서 우수 기업으로 선정되어 지난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2023 코리아 엑스포(코리아 엑스포)'에 참가했다. 프랑스 파리의 '포르트 드 베르사유(Paris Expo Porte de Versailles)'에서 진행된 코리아 엑스포는 한국 우수 기업들의 유럽지역 동반 해외 진출을 도모하고 한국 제품의 수입을 진행하고 있는 현지 기업들에게 사업확장 기회를 제공한다.
우듬지팜은 첨단 ICT 기술 기반의 융복합 재배 환경관리 시스템을 활용해 스마트팜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지난 5월 3일 상장 예비 심사를 통과 후 하나금융20호스팩(KQ.400560)과 스팩 소멸방식을 통한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