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거제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50대 3명 중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변사자 머리에서 타살 정황을 발견하고 수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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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로고[사진=뉴스핌DB] 2023.05.16 |
16일 거제 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0시7분께 거제시 사등면 소재 주거지 마당에서 컨테이너 박스에 50대 A씨와 B씨가 숨져 있는 것으로 C씨가 발견해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와 B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진 상태였다.
C씨는 경찰 조사에서 "함께 술을 마시다가 잠시 자리 비웠다가 돌아와 보니 이미 죽어 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규명을 위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