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순위 2위 광양시·3위 순천시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가 제62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여수시는 2017년 56회 대회 이후 6년 만이자, 통산 18번째 종합 우승을 거머쥐었다.
제62회 전라남도체육대회는 15일 완도 청해진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사흘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15일 완도 청해진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62회 전남도체육대회 폐회식에서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와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왼쪽에서 첫 번째), 신우철 완도군수 등이 종합우승을 차지한 여수시를 비롯한 입상 시군 선수단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전남도체육회] 2023.05.16 ojg2340@newspim.com |
대회 결과 여수시가 4만725점으로 지난 2017년 제56회 전남체전 이후 6년만에 종합우승을 하며 역대 18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광양시는 3만6275점으로 준우승, 순천시는 3만3375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목포는 3만2375점 4위, 완도군은 3만680점 5위, 신안군 2만9700점 6위, 영암군 2만9475점으로 7위를 차지했다.
최우수선수상은 육상 3관왕 여수시 배건율(19)과 역도 -49㎏급 9연패 고흥군 김경희(42)가 선정됐다.
모범선수단상은 함평군 선수단, 모범종목단체상은 전남축구협회, 장려상은 구례군·장흥군·강진군 선수단이 각각 선정됐다.
작년보다 종합점수와 순위가 향상된 시·군에 수여하는 성취상은 완도군(1위), 보성군(2위), 화순군(3위) 선수단이 차례로 수상했고, 입장상은 완도군(1위), 보성군(2위), 목포시(3위) 선수단이 차지했다.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은 "이번 전남체전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주신 신우철 완도군수님과 체육인, 시·군선수단, 완도군민과 특히, 대회기간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오는 10월에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와 내년에 영광에서 열리는 제63회 전라남도체육대회에 만전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내년 제63회 전라남도체육대회는 영광군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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