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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미술관, '한국 미술 리더' 김환기와 함께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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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기 40년 추상 여정 대규모 회고전
유화, 드로잉, 신문지작업, 조각, 스케치북 등 120여점 전시
'하나의 미술관, 두개의 장소'로 리움·호암미술관 통합 운영

[용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섬인가? 점인가? 선보다는 점이 개성적인 것 같다."(1986년 1월2일)

"날으는 점, 점들이 모여 형태를 상징하는 그런 것들을 시도하다. 이런 걸 계속해보자."(1968년 1월23일)

김환기가 뉴욕에서 활동하던 때에 그의 일기장에 쓰여있던 기록이다. '김환기'를 놓고 이야기하면 블루, 그리고 전면점화, 추상을 빼놓을 수 없다. '우주'로 불리는 푸른색 전면점화 '05-Ⅳ-71 #200'이 김환기를 대표하는 추상이다. 추상으로 미술활동을 마무리 지은 김환기의 미술 인생 40년은 어떻게 꾸려졌을까.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달과 나무_1948_73×61cm_캔버스에 유채_개인 소장_©Whanki Foundation·Whanki Museum [사진=호암미술관] 2023.05.15 89hklee@newspim.com

삼성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국내 최대 사립미술관인 호암미술관은 한국을 대표하는 근대 미술가인 수화 김환기(1913~1974)의 작품 세계 전반을 들여다 보는 전시 '한 점 하늘 김환기(a dot a sky kim whanki)'를 18일부터 9월10일까지 선보인다. 회고전 형태이지만 전시는 김환기가 추상 세계를 펼치게 되는 과정을 반추한다. 파리시대, 뉴욕시대 등 시대를 비롯해 구상, 추상을 구분 짓지 않고 그가 추상 작품을 그리게 되는 과정을 유추해본다.

미술계서는 김환기를 한국 미술의 선구자로 인정하고 그의 예술활동에 대한 연구와 인물 탐구를 이어왔다. 하지만, 대중적으로 김환기가 알려지게 된 것은 국내외 경매시장에서 그의 작품이 작가 최고가를 기록하면서다. 이번 전시는 대중도 쉽게 김환기라는 인물에 대해 알아보는 '추상 여정'이 될 전망이다.

전시는 김환기의 추상이 한국 전통에 근간을 두고 있음을 이야기한다. 그는 한국 전통에 근간한 자신의 예술을 굳건히 지키고 한편으로는 미술 조류의 변화를 흡수하면서 집요하게 작업을 전개했다. 전시 초입에 걸어둔 '달과 나무'는 이번 전시를 축약한 작품으로 볼 수 있다. 나무와 달, 그리고 자연과 인간, 예술을 아우르는 보편적인 세계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김환기 ©Whanki Foundation·Whanki Museum [사진=호암미술관] 2023.05.15 89hklee@newspim.com

전시는 유화와 드로잉, 신문지작업, 조각, 스케치북 등 약 120점을 공개한다. 유족으로부터 받은 도자기와 화구, 10대 시절 김환기의 모습, 작가 수첩, 가족과 주고받은 편지 등도 만날 수 있다.

전시 1부는 김환기의 예술이념과 추상형식이 성립된 1930년대 중반부터 1960년대 초까지 작업을 소개한다. 이 시기에 작가는 한국의 자연과 전통을 동일시하며 작업의 기반을 다지고 발전시켰다. 달과 달항아리, 산, 구름, 새 등이 모티프가 돼 그림의 주요 주제로 자리잡았다.

무엇보다 조선 백자 '달항아리'라는 이름을 붙일 정도로 항아리에 남다른 애정을 가진 김환기의 작품들이 대거 전시돼 흥미롭다. 산 위에 달항아리를 그려넣은 '백자와 꽃'은 김환기가 1944년 김향안 여사와 결혼 후 그린 그림이다. 달항아리와 산을 동일시한 작가의 생각을 읽을 수 있다. 김향안 여사와 결혼하면서 수양산방과 관련한 그림을 자주 그렸는데, 수양산방의 괴석을 추상화해 달항아리를 그린 '달빛교향곡'도 김환기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조선 백자를 '달항아리'로 명명한 김환기의 이야기, 그리고 김환기를 '한국미술의 리더'로 칭하는 이유로 풀이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한 점 하늘_김환기 전경 1부 달항아리©Whanki Foundation·Whanki Museum [사진=호암미술관] 2023.05.15 89hklee@newspim.com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한 점 하늘, 김환기 전경 2부 거대한 작은 점©Whanki Foundation·Whanki Museum [사진=호암미술관] 2023.05.15 89hklee@newspim.com

이번 전시를 담당한 태현선 리움미술관 소장품연구실장은 1940년대 후반에서 1950년대 초반 그린 것으로 추정되는 작품 '산'을 통해 김환기의 추상 여정을 유추해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태현선 실장은 "칼라 도판의 '산'은 작가의 점화 그림으로 작가로선 익숙한 기법"이라며 "이 당시가 그의 작업이 점화로 발화한 지점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전시장에는 지정문화재로 등록된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론도'(1938)는 물론, 김환기 특유의 한국적 추상의 서막이라 할 수 있는 '달과 나무'(1948), 도자기가 빼곡한 성북동직 작업실 나무선반을 연상시키는 '항아리'(1956), 시간을 초월한 자연과 예술의 영원성을 표현한 '영원의 노래'(1957), 전통미술양식과 점화의 씨앗이 함께 공존하는 '여름달밤'(1961) 등이 전시된다.

특히 작가의 유일한 벽화대작 '여인들과 항아리'(1960)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바견되 작가 수첩을 통해 제작연도가 1960년도임이 확인됐다.

2부는 김환기가 뉴욕 이주 이후 지속적으로 변화를 시도하며 한국적이면서도 국제 무대에서 통할 새로운 추상 세계를 찾아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야상곡'이란 작품은 작가가 뉴욕으로 이주해 처음 그린 작품으로, 붓이 아닌 나이프로 작업했다. 작가는 이 작업을 마치며 "나는 한국 사람이기 때문에 한국 붓으로 작업하는 것이 좋다"며 붓으로 '야상곡'을 새로 그렸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5–IV–71 #200_1971_254x254cm_캔버스에 유채_개인 소장_©Whanki Foundation·Whanki Museum [사진=호암미술관] 2023.05.15 89hklee@newspim.com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호암미술관 로비 [사진=호암미술관] 2023.05.15 89hklee@newspim.com

전시장에는 뉴욕 시기 초기까지 이어지던 풍경의 요소를 점과 선으로 흡수해 추상성을 높이고 다채로운 점, 선, 면의 구성으로 수많은 작업을 시도한 끝에 점화에 확신을 얻고 1969년과 1970년 사이 전면점화의 시대를 보여준다. 달과 산 등 풍경요소들이 선과 점, 색면으로 대체되는 '북서풍 30-Ⅷ-65'(1965), 김환기의 점화를 처음으로 알린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16-Ⅳ-70 #166'(1970), '우주'라는 별칭으로 사랑받고 있는 '5-Ⅳ-71 #200'(1971) 등이 소개되며 작고 한 달 전 죽음을 예감한듯 그린 검은 점화 '17-Ⅵ-74 #337'(1974)로 전시는 마무리된다.

특히 이번 특별전은 호암미술관이 1년 반 간의 리노베이션을 마치고 문을 여는 전시로 주목받고 있다.

김성원 리움미술관 부관장은 "김환기 회고전을 필두로 호암미술관은 고미술과 국내외 현대미술을 아우르는 다양한 기획전 및 소장품 특별전을 선보이는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라며 "'하나의 미술관, 두 개의 장소'로서 전시 및 프로그램을 통합적으로 기획, 운영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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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판 다이소, '와우샵' 초저가 승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마트가 5000원 이하 초저가 생활용품 편집숍 '와우샵(WOW SHOP)'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초저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실상 다이소가 독점해온 시장을 정조준한 행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형태의 '와우샵'을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17일 왕십리점에 약 20평 규모로 도입한 데 이어 연말까지 은평점(19일), 자양점(24일), 수성점(31일) 등 총 4개 점포로 확대한다. 와우샵 은평점 전경. [사진=이마트 제공] 와우샵은 전 상품을 1000원·2000원·3000원·4000원·5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저가 생활용품 1340여 개 중 64%를 2000원 이하, 86%를 3000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마트는 앞서 2018년 '삐에로쇼핑'을 통해 유사한 초저가 실험에 나섰지만 2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삐에로쇼핑은 '오프프라이스+초저가'를 콘셉트로 1000원대 상품부터 브랜드 이월 상품까지 혼합 진열하고 미로형 동선과 자극적인 매장 연출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매장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상시 저가 매장인지 할인 전문점인지 소비자 인식이 흐릿했고 대형마트와 분리된 독립 매장 구조로 집객과 회전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한 점이 한계로 작용했다. 업계에서는 와우샵이 삐에로쇼핑과는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와우샵은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으로 운영돼 기존 고객 트래픽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고 전 상품을 1000원~5000원 균일가로 단순화해 가격 메시지도 명확하다. 무엇보다 이마트 해외 직소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앞세워 '싼 가격이지만 믿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눈에 띈다. 다이소 김포 장기점 매장 전경. [사진=다이소]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초저가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성공 공식'이 존재한다는 점도 작용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다이소다. 다이소는 균일가, 생활필수품 중심, 언제 방문해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단순한 포지션을 수십 년간 흔들림 없이 유지해왔다. 복잡한 기획이나 과도한 연출 대신 소비자가 기대하는 가격과 품목을 정확히 충족시켰고 전국 단위 점포망을 통해 일상 동선 속 구매를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와우샵의 성패를 가를 관건은 결국 '지속성'이다. 일회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상시 초저가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대형마트라는 기존 경쟁력 위에 초저가 포맷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과거 삐에로쇼핑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본다. 와우샵이 단기 실험을 넘어 이마트 매장의 고정 코너로 안착할 경우 초저가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 들어 와우샵 외에도 4950원 화장품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880원부터 4980원까지 가격을 고정한 '5K프라이스', 노브랜드 확대 등 초저가 실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소비자가 체감하지 못하는 10원, 100원 차이는 의미가 없으며, 상식 이하 가격으로 팔아야 한다"고 강조해온 가격 철학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중간 가격대는 사라지고 '초저가와 프리미엄만 살아남는다'는 그의 판단이 최근 이마트의 전방위 초저가 전략으로 다시 구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mkyo@newspim.com 2025-12-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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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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