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국토교통부는 GS건설이 시공 중인 아파트 건설현장 등 83곳에 대해 실시하는 자체 안전점검의 적정성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한 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주차장 붕괴사고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국토교통부] |
국토부는 지난 10일 발표한 우기대비 안전점검과 병행해 관계전문가 합동으로 전반적 현장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GS건설이 시공하는 전국의 아파트 등 건축현장에 대해 시공사의 자체점검과 국토부의 확인점검을 통해 주택건설현장 안전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부실벌점, 과태료 부과 등 엄중조치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GS건설은 인천 검단 신도시 아파트 주차장 붕괴 사고에 대해 책임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한편 공사가 진행 중인 전국의 83개 아파트 현장 모두를 대상으로 공인 기관인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를 통해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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