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정선군은 공중화장실 문화 조성을 위한 '정선군 안심화장실 군민감시단'을 위촉하고 본격 운영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정선군청사.[사진=정선군] oneyahwa@newspim.com |
감시단은 남·녀 2인 1조, 월 1회 정선군 지역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렌즈탐지기, 전파탐지기 등 불법촬영 장비를 발견할 수 있는 탐지 장비를 동원해 감시 활동을 진행한다.
불법촬영 범죄는 초소형카메라 같은 장비까지 사용되는 등 적발이 쉽지 않아 감시단은 화장실 문, 벽면, 쓰레기통 주변 등을 철저하게 확인하고 불법촬영 근절 안내물을 부착해 범죄 예방을 위한 조치를 실시한다.
신원주 가족행복과장은 "군민과 우리군을 찾는 많은 관광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 환경을 제공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며 "위촉되신 군민감시단의 활약으로 지역 내 불법촬영은 범죄라는 인식이 확산돼 불법 촬영범죄가 근절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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