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양산시의회 김태우 도시건설위원장(국민의힘 양주·동면)이 뉴스핌이 지난 9일 보도한 'LH, 양산사업단 사송지방도 늑장공사 주민·운전자 '불안' 호소' 내용과 관련 현장을 방문해 문제점에 대해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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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양산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이 사송신도시 현장을 직접 찾아 문제점들에 대해 점검하고 있다. [사진=양산시의회] 2023.05.15 |
김 위원장은 최근 전진승 양산시 도시계획과장과 관계자, LH양산사업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단계 준공을 앞둔 사송 공공택지지구 현정점검을 실시하고 늑장공사로 인한 주민불편들에 대해 신속한 완공을 촉구했다.
김 위원장은 부산방향 도로 임시방호벽의 선형변경과 가로등 미설치로 인한 사고위험 방지대책과 옹벽공사 지연사유, 도로에 토사유입 해결방안, 사송지구 합동점검 조치결과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현장을 직접 확인했다.
부산방향 지방도로에 설치한 임시방호벽과 옹벽부위 토사유입현장, 교량연결부 배수불량, 유수지 물고임 현상 등에 확인하고 문제점에 대해 질타하는 등 집중점검을 펼쳤다.
김태우 위원장은 "사송 공공주택지구가 준공되기 전 수시현장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개선해 주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며 "사송입주민들이 계속 이어지는 늑장공사로 불편을 겪고 있는 만큼 세심한 부분까지 해소를 위한 노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LH 2공구 감독소장은 "지방도와 관련된 지적사항은 우기를 감안해 8월 말까지 조치하고, 유수지 물고임과 교량연결부 배수불량 등은 양산시와 협의해 신속히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