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전날 전동차 고장으로 일부 구간에 운행이 중지되었던 부산도시철도 1호선이 15일 첫 열차부터 운행이 재개됐다.
부산지하철 1호선 전동차량[사진=부산교통공사]2021.08.23. |
부산교통공사는 이날 첫차부터 전구간 정상운행한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 7시14분께 부산도시철도 1호선 동대신역에서 다대포해수욕장행 제1253 전동차에 이상 징후가 발견돼 승객 전원을 하차시켰다.
이어 비상운전 기능으로 마지막 역인 다대포해수욕장으로 옮기려 했으나 오후 7시42분께 신평역에서 완전히 멈춰섰다.
이 때문에 도시철도 '남포역~다대포해수욕장역' 구간 운행은 중단됐고 '노포역~중앙역' 구간은 정상 운행됐다.
공사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셔틀버스 17대를 투입해 승객 수송에 나섰다.
공사는 정확한 고장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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