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시, '여름철 종합대책' 가동...폭염·폭우 집중대응

기사입력 : 2023년05월14일 11:15

최종수정 : 2023년05월14일 11:15

폭염·수방·안전·보건 등 4대 분야 중점 추진
취약계층 지원 강화, 침수 예·경보제 시행
재난 취약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관리
여름철 감염병 예방 및 시민 먹거리 안전관리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폭염·폭우 등 여름철 재해와 각종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해 오는 15일부터 10월15일까지 5개월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운영하는 등 '여름철 종합대책'을 본격 가동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대책은 ▲폭염 ▲수방 ▲안전 ▲보건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18개 과제에 대한 세부대책을 시행한다.

◆취약계층 맞춤형 폭염대책 강화

오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대응을 위해 폭염 위기경보 단계별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수도권 등 중부지방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가운데 9일 오전 서울 동작구 신대방역 인근 도로에서 작업자들이 수해 복구를 하고 있다. 2022.08.09 mironj19@newspim.com

평시에는 상시 대비하고 폭염 주의·경계 단계 시에는 종합지원상황실을, 심각 단계에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한다. 종합지원상황실이 가동되는 대응 1·2단계에 생활지원반과 에너지복구반도 신설한다.

폭염 대책 기간 동안 생활지원반은 거리 노숙인·쪽방촌 주민·취약 장애인 보호대책과 취약 어르신 안부를 확인한다. 또한 어르신, 노숙인, 쪽방주민, 장애인 및 저소득층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맞춤형 지원도 확대한다.

폭염특보 등이 발령될 경우 폭염 속 도시 열섬화 방지를 위해 도로 물청소를 확대 실시하고 폭염이 극심한 7~8월에는 민간살수차를 추가 투입한다. 그늘막과 물안개 분사장치 등 폭염 저감시설을 추가 설치(373개소)해 4439개소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속하고 효과적인 수방대책 추진

여름철 호우·태풍 등 각종 재난 상황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는 오는 15일부터 10월15일까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한다.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구조구급반, 의료방역반, 생활지원반 등 13개 실무반으로 구성되며 강우 상황별 3단계 비상근무를 한다.

특히 일정 기준 이상 강우와 수심 측정시 자치구, 경찰·소방·도로 등 유관기관, 동행파트너, 시민에게 사전에 침수를 경고하는 '침수 예·경보제'를 전국 최초로 실시하고 반지하에 거주하는 침수 재해약자의 신속한 대피를 돕는 '동행파트너' 서비스를 시행한다.

수해방지시설을 정비·확충하고, 반지하주택 등 침수 재해약자 거주지역의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힘쓴다.

도심지 침수취약도로(대치역, 강남역, 이수역 일대) 중점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지하철 역사 등 지하공간의 침수피해 방지시설을 추가 설치한다. 호우 대비 빗물받이 56만개 주변을 집중 청소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한다.

◆각종사고에 대한 선제적 안전관리

여름철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공사장 및 기반시설물 등 주요 시설에 대해 안전실태를 점검한다. 근로자의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중대재해감시단 10개반이 건설공사장 2500여개소를 대상으로 장마·폭염·호우·태풍 대비 안전점검(5~10월)을 실시한다.

휴가철 시민의 안전한 여가를 위해 인파가 모이는 유원시설 65개소, 공연장 438개소, 공원시설 107개소 등 안전점검을 추진한다. 여름철 물놀이 사고를 대비해 수상시설물도 월 1회 이상 꼼꼼히 점검해 위험 요소도 빈틈없이 정비한다.

재난 발생 시 신고폭증을 대비해 인명구조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소방재난본부 산하 긴급구조 전담 관제팀을 운영한다.

자연재해에 권역·시 단위로 광역 대응체계 가동으로 소방재난본부 비상상황실 기능을 강화하고 시 차원의 통합 상황통제 시스템을 구축, 신속하게 안전조치를 가능케 한다.

◆일상회복 추진 및 시민건강 관리

정부 기조에 발맞춰 내달 1일부터 코로나 일상 회복을 추진한다. 위기 단계를 하향 조정하고 방역 수위와 지원을 축소하는 의료체계 대응 방안을 마련하며 '엔데믹'에 대비한다.

또한 식중독 등 여름철 주의를 요하는 계절질환을 예방하고 식품 안전성을 확보해 서울시민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한다.

아울러 폭염 및 가뭄이 지속됨에 따라 녹조 발생 가능성이 점점 커지면서 시민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생산하기 위해 조류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조류 발생 시 신속하게 처리할 예정이다.

정수용 기획조정실장은 "이상기후로 인한 집중호우와 무더위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만큼 촘촘하고 빈틈없는 안전대책을 수립,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침수 위험을 사전에 알리는 예・경보제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AI 기반 맞춤형 MY뉴스 출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매일 쏟아지는 수만 개의 뉴스 중에서 정작 나에게 필요한 뉴스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로 독자에게 뉴스를 추천해주는 'AI MY뉴스'를 11일 본격 출시했다. AI MY뉴스의 핵심은 지능형 구조에 있다. 그동안 미디어는 독자가 선택한 관심 분야에 의존해 단순히 뉴스를 선별해 제공했다. 그러나 AI MY뉴스는 독자를 이해하고 학습해가며 개인에게 꼭 필요한 뉴스를 골라 제공한다. ◆ AI 추천뉴스·글로벌투자·AI 어시스턴트 출시 'AI 추천뉴스'는 독자가 첫 번째 기사를 클릭하는 순간부터 작동한다. 관심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기사를 읽을 때마다 AI 시스템이 독자의 취향을 기억하고 분석한다. 경제 뉴스를 자주 읽는 독자라면 점차 반도체, 주식, 부동산 등 세부 관심사까지 파악해 더욱 정확한 뉴스를 추천한다. '모닝 브리핑'과 '런치 브리핑'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다. 모닝 브리핑은 AI가 밤새 분석한 전날과 당일 새벽까지의 주요 뉴스를 5~7개 헤드라인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런치 브리핑은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의 뉴스를 공공·정치, 산업시장, 글로벌, 전국 이슈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각 5개씩 핵심 내용을 전달한다. '글로벌 투자' 서비스는 AI MY뉴스의 핵심 콘텐츠다. 뉴스핌 마켓 전문기자들의 고품질 투자분석 'GAM(Global Asset Management)'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글로벌 브리핑'은 미국 증권시장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날마다 시장 개요부터 투자자 관점까지 4개 섹션으로 체계화된 분석을 제공한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를 별도 추적해 대형 기술주의 시장 영향력을 정밀 분석한다. '파워 특징주 포트폴리오'는 일일 수익률, 변동성, 이동평균 편차 등 핵심 지표를 종합해 수익률 상위 종목을 분석하고, '이 시각 증시 시그널'은 글로벌 이슈를 실시간으로 찾아 미국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호로 정리해 제공한다. '주간 연준 인사이트'는 연방준비위원회 공식 브리핑을 투자자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뉴욕증시 전문가 팁'은 매일 뉴욕 현지 증시 전문가들의 생생한 조언을 5개의 구체적인 팁으로 가공해 전달한다. 이 가운데 '뉴스 종목 추적기'는 전 세계 글로벌 뉴스에서 미국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S&P500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받을 종목을 각각 5개씩 찾아 구체적인 이유도 내놓는다. 뉴스핌이 새롭게 내놓는 AI MY뉴스 서비스 모습 [자료=뉴스핌DB] 2025.08.08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은 글로벌 AI 검색 기업 퍼플렉시티와 협력해 생활 밀착형 AI 어시스턴트도 제공한다. '뉴스 전략 24시'는 그동안 축적된 뉴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맞춤형 답변과 생활 전략을 제시한다. 미국 증시 투자 전략도 함께 제공해준다. '정책 배달 119'는 정부 정책브리핑의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상황에 맞는 정책을 찾아 신청 방법까지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정책 컨설턴트 역할을 한다. 단순 검색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의 행동을 이끌 수 있는 현실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뉴스핌의 모든 기사는 50개 국어로 번역돼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해외 독자들도 모국어로 한국 뉴스를 접할 수 있다.  ◆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 민병복 뉴스핌 회장은 "AI MY뉴스는 정보 홍수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달하는 새로운 미디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 모두의 삶에 힘이 되는 뉴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회장은 "AI MY뉴스는 독자와 함께 성장하며 개인의 삶에 진정한 가치를 더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이라며 "AI를 활용해 새로운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AI로 콘텐츠를 만들어 국민 모두가 제한 없이 무료 서비스를 바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번 AI MY뉴스 서비스는 첫 버전(V 1.0)이다. 우선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뉴스핌은 국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 수요를 직접 파악해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분야별 독자들의 성향을 파악해 다양한 콘텐츠 설계 아이디어를 받아 매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이미 서비스에 나선 AI 아나운서 글로벌 투자 콘텐츠는 물론,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뉴스핌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 시장에서 AI를 잘 활용하는 글로벌 뉴스통신사로 도약하는 데 속도를 낼 예정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8-11 12:54
사진
비만치료제 '마운자로' 21일부터 처방 가능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국릴리가 비만치료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를 14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릴리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도매 업체는 오는 20일부터 마운자로의 유통을 시작할 예정이다. 빠르면 21일부터 각 의료기관에서 처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로고=마운자로] 다만 상급 종합병원의 경우 각 기관의 약사위원회(DC)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다. 한국릴리 측은 "마운자로를 필요로 하는 국내 2형 당뇨병 및 비만 환자 분들께 치료제를 가장 빠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ykim@newspim.com 2025-08-14 14: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