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유럽 주요국 증시는 12일(현지시간) 상승세로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7포인트(0.40%) 상승한 465.49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78.91포인트(0.50%) 오른 1만5913.82를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33.07포인트(0.45%) 뛴 7414.85,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24.04포인트(0.31%) 오른 7754.62로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플로어 전경. 2023.03.21 [사진=블룸버그] |
유럽증시는 양호한 지표에 상승하며 출발해 오름세를 유지했다. 영국의 3월 산업생산과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양호했다는 평가가 나왔기 때문이다.
영국의 3월 산업생산은 전년 대비 2.0% 감소했지만 전문가 예상치 3.1% 감소를 상회했다.
영국의 국내총생산(GDP)은 예상대로 올해 1분기에 0.1% 성장을 보였다. 다만 서비스 부문이 위축되면서 3월에는 전월 대비 0.3% 감소했다.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는 시장 예상대로 금리를 25bp 인상했다. 이에 영국의 기준금리를 연 4.25%에서 4.5%로 인상됐다.
GDP 전망치는 대폭 상향 조정했다. BOE는 올해 영국 경제가 0.25% 성장할 것이라며, 이전에 0.5% 마이너스 전망에서 개선된 전망을 제시했다.
제레미 헌트 영국 재무장관은 영국 중앙은행인 BOE가 12회 연속 금리인상에 나섰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다고 평가했다.
ticktock032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