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꽁초 줍깅' 등 금연 분위기 조성 활동
릴레이 금연홍보 나서…5월30일까지 진행
[파주=뉴스핌] 조재환 기자 = 파주시는 오는 31일 제36회 세계 금연의 날을 앞두고 금연홍보 캠페인을 적극 진행한다.
세계 금연의 날은 매년 5월 31일로, 세계보건기구(WHO)가 건강에 해를 끼치는 담배를 근절하고 인류의 건강한 삶을 보장하기 위해 1987년에 지정했다.
[파주=뉴스핌] 조재환 기자= 파주시는 세계 금연의 날을 앞두고 금릉역 앞에서 금연캠페인을 진행한 후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파주시 제공)2023.05.12 johwa08@newspim.com |
파주시는 지난달 22일 공릉천 튤립축제 금연홍보 캠페인을 필두로 지난 2일 코오롱스포츠센터, 9일 금릉역 중앙광장·금연거리에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후 금연아파트·야당역 금연거리 등에서 릴레이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다.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릴레이 캠페인에서 건강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금연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금연클리닉 등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담배꽁초 없는 파주시를 위해 '담배꽁초 줍깅' 활동을 진행한다.
'담배꽁초 줍깅'은 꽁초 줍기와 조깅을 합친 말로, 지역을 걷거나 조깅하면서 주위에 버려진 담배꽁초를 줍는 활동이다. 이를 통해 꽁초 버리는 행위에 대한 인식 개선과 환경정화 활동으로 금연 분위기를 조성하는 차원에서 진행한다.
임미숙 파주보건소장은 "금연 홍보 캠페인을 통해 세계 금연의 날의 의미를 함께 나눌 수 있다"면서 "금연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해 건강한 파주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연 상담은 파주보건소 금연클리닉·운정보건소 금연클리닉·문산보건지소 금연클리닉 등에서 가능하다.
johwa0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