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 민물낚시의 고장인 충북 단양에서 최고의 강태공을 가리는 루어낚시대회가 개최된다.
11일 단양군에 따르면 제15회 단양군수배 전국 쏘가리 루어낚시대회가 13∼14일 단양읍 수변무대와 단양강 일원에서 펼쳐진다.
단양강 강태공들. [사진=뉴스핌DB] |
한국 쏘가리협회가 주관하고 단양군과 기간산업, NS블랙홀 외 수십여 개의 업체가 후원하는 이 대회는 내로라하는 루어낚시인 수백여 명의 출전이 예상된다.
단양강은 수질이 맑고 여울이 잔잔한데다 쏘가리가 운집할 수 있는 물웅덩이가 잘 발달해다.
본상은 개인전 1등에는 200만원, 2등 100만원, 3등 50만원, 단체전 1등에는 100만원, 2등 50만원, 3등 30만원의 상금과 상패, 부상 등이 주어진다.
이 밖에 개인전 4∼15등상(단체전 4∼10등상)을 비롯해 푸짐한 상품이 주어지는 다양한 이벤트 상이 마련됐다.
대상어종인 쏘가리 외에도 강준치와 끄리, 꺽지 등 기타 어종의 최대어를 낚은 참가자에게도 순위에 따라 5∼10만원 상당의 상품이 제공된다.
대회 관계자는 "해마다 인기를 더해가는 루어낚시 대회는 남한강을 관광 자원화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며 "뛰어난 자연경관의 남한강에서 짜릿한 손맛으로 스트레스를 풀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