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정원 분야 실습·보육공간 조성 사업인 '정원드림프로젝트'의 전주권역 발대식이 오는 11일 전주정원문화센터에서 개최된다고 9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프로젝트에 참가한 5개 팀과 전주시 관계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원드림프로젝트 사업 추진계획 보고와 전주권역 5개소 참가팀별 제안내용 소개한다.
전주시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3.05.09 obliviate12@newspim.com |
이번 프로젝트는 정원 분야 사회진출을 꿈꾸는 청년에게 현장 밀착형 경험 기회를 제공하며 정원 관련 학과 재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공모를 통해 전주권역 최종 5개팀(25명)이 선정됐다.
전주권역 참가팀인 △단비 △그루비 △천이 △P1945 △물들어의 5개 팀은 앞으로 관련 기관 업무협의를 통해 정원조성 설계안을 보완하고, 정원조성 공사 및 정원 관리 활동을 진행하며 정원 분야 전문 기술과 노하우를 습득하게 된다.
이 프로젝트는 전주월드컵광장 3개소와 전주역사박물관 2개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전주시는 이렇게 조성된 정원에 대해서는 전주시설관리공단과 함께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해나갈 계획이다.
전주시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정원 분야 전공자로 구성된 각 팀들이 정원작가의 멘토링을 거쳐 실습정원을 계획·조성·관리하며 정원설계에서 시공까지 현장을 경험해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비 100% 사업으로 올해 전주, 오산, 춘천, 대전, 구미 등 전국 5개 권역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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